서면브리핑

[홍서윤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실 슬림화’는 빈 수레에 불과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286
  • 게시일 : 2022-05-07 13:11:32

홍서윤 대변인 서면브리핑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실 슬림화는 빈 수레에 불과합니다

 

어제(6)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실 비서관급 2차 인선 발표가 있었지만, 2차 인선 명단에 여성은 단 1명에 불과하고 검찰 관료 출신 발탁과 서오남(서울대·50·남성)’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윤 당선인이 내건 대통령실 슬림화조차 퇴색되었습니다.

 

지난 3월에는 윤석열 당선인이 용산 국방청사 이전 발표에서 부처 위에 군림하며 권력을 독점하는 기존 모습에서 탈피해서 민간의 역동적인 전문가들의 아이디어가 국가 핵심 아젠다가 반영되도록 하는 방안도 구체화해나가겠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상은 대검 부속실을 연상케 할 정도로 검찰 출신 관료들이 인사기획관실(2)과 공직기강 비서관, 법률 비서관, 총무 비서관 등 대통령실 핵심 6개 보직 중 5개에 포진하였습니다. 윤 당선인이 말한 민간의 역동적인 전문가의 기준이 전 검찰 출신의 같이 일해본 사람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심지어 2차 인선 발표까지 고려한 윤 당선인의 대통령실 비서관급 숫자는 40명이며 3차 추가 발표를 앞둔 것을 보면 사실상 대통령실 슬림화는 허공의 메아리에 불과합니다. 비서관의 숫자만 늘고 손과 발이 되어줄 실무진의 숫자가 줄여 머리는 커지고 몸통만 작아진 기괴한 조직 축소가 될까 우려스럽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인수위와 내각에 이어 대통령실 비서관급 39명 전체 평균연령 53.6세에, 서울대 출신이 38.5%, 남성이 92.3%이며, 전체 인원 중 여성은 고작 4명에 불과합니다. 심지어 2030 청년비서관도 0명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후보 시절 내세운 새 정부의 청년 장관 공약도 후퇴하였습니다.

 

윤 당선인이 말한 대통령실 슬림화는 여성과 청년에게만 해당하고 서오남과 검찰 출신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선택적 슬림화입니까.

 

윤석열 인수위의 국무위원 인사참사도 모자라 이제는 대통령실 인사참사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지인·검찰이 기준이 되는 비상식적인 인사 발탁을 멈추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민간의 역동적인 전문가를 발탁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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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