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제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2030 여성들의 민주당 입당 의미와 과제 토론회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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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3-31 11:23:22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2030 여성들의 민주당 입당 의미와 과제 토론회 인사말

 

일시 : 2022331() 오전 10

장소 :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오늘 이 자리는 저에게 정말 뜻 깊은 자리입니다. 2030 여성들이 정치 전면에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심도 있는 분석과 전망을 해보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토론회를 준비해주신 권인숙 의원님 감사드립니다.

 

“2030 여성들이 이제 대한민국 변화의 주역이 될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우리가 확인한 사실입니다. 지난 대선 차별과 혐오의 정치가 우리 2030 여성들을 한없이 움츠리게 했습니다. 지금이 2022년이라는 것을 믿을 수 없을 만큼 여성과 남성을 편 가르고 구조적 차별을 부인하며 여성의 침묵을 강요하는 차별정치와 혐오 발언에 맞서야 했습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간절한 심정으로 우리는 민주당을 지지했고, 투표 마지막 순간까지 온 힘을 다해 표를 모았습니다. 결국 민주당은 아쉽게 졌지만 우리 여성들은 선거 역사상 매우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혐오와 차별을 뚫고 지금 우리 여성들이 일어서고 있습니다. 대선에 이어 입당으로, 입당에 이어 출마로 이어지는 여성들의 희망행진이 시작됐습니다. 우리 2030 여성들이 분열과 갈등에 맞서 포용과 통합의 정치를 대한민국에 심는 주역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얼마 전 저는 2030 신입당원들과 줌으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시간으로 계획했지만 나누는 이야기들이 너무 소중해 무려 100분 가까이 소통을 이어갔습니다. 누군가는 20대 여성을 두고 아젠다 형성에 뒤처지고 추상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했지만 우리 여성 청년들은 장애인, 교육, 인권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미래를 모색했습니다. 제가 정말 많은 과제를 받기도 했지만 참 귀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오늘도 이 자리에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제안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앞으로는 여성, 청년이 정치를 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사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민주당의 27세 여성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사실 전례 없는 파격적인 일이라는 것을 저도 압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러분께서 여러분이 내고 싶은 목소리를 마땅히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방식만 아니라면 민주주의 국가에서 우리가 바라는 일에 분명히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고 그래야 이 사회가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저는 민주당 비대위원장이라는 자리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데도 민주당이 바뀌지 않는다면 모두 다 제 책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평등과 다양성, 지역 차별과 젠더 문제, 환경과 기후위기와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여러분과 함께 앞장서겠습니다. 오늘 귀한 토론 내용 잘 듣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논의해주신 지혜로운 대안들을 현실정치에서 반영하는 방안도 찾아보겠습니다.

 

2022331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