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용인 지역 지원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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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3-08 18:01:50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용인 지역 지원 유세



□ 일시 : 2022년 3월 8일(화) 오후 2시 5분

□ 장소 : 수지구청역 사거리


■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용인 시민 여러분 잘 들리세요.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사전투표 안 하셨더라도 마음은 변하셨습니까. 그러면 왜 연설을 해요. 그래도 연설을 하는 이유가 있어요. 여러분 주변에 아직 마음을 못 들으셨거나 잘못 정하신 분들 계시면 제 말씀을 꼭 전해주시기 바라요. 이번 대통령 선거 좀 특별하죠. 이것저것 생각할 게 많아요. 인생 사이에 그런 일이 간간히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 많을 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오늘 하나의 예를 여러분께 드릴까 생각하고 왔어요. 생각할 것이 많을 때는 무엇이 더 급한가, 무엇이 더 중한가, 이것부터 생각하시면 쉽게 정리가 될 수가 있어요. 오늘 그 말씀을 네 가지만 드릴게요. 


여러분 개개인에게 가장 급한 일, 중한 일은 따로따로 있을 수 있어요. 막내 아들 취직시키는 것, 딸 시집보내는 것, 이것이 급할 수도 있죠. 그런데 국가 전체를 놓고 볼 때 우리 국민 전체를 놓고 볼 때 제일 급한 일은 뭐니 뭐니 해도 코로나 빨리 끝내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코로나를 빨리 끝내고 싶은데 우리에게 두 갈래의 선택이 있어요. 하나는 그 일을 해본 사람을 선택하느냐. 그 일을 안 해본 사람을 선택하느냐. 여러분 코로나를 빨리 극복하는데 그 일을 해본 사람이 나아요. 안 해본 사람이 나아요. 네 해본 사람이 낫습니다. 우리 배에다 비유하자면 우리는 지금 코로나라고 하는 강을 건너고 있어요. 그런데 공교롭게도 강 한복판에서 사공을 바꿔야 할 처지가 됐어요. 그러면 어떤 상황으로 바꿀 것인가 노를 저어본 경험이 있는 그런 사공으로 바꿀 것인가 아니면 노를 처음 저어보는 신출내기 사공으로 바꿀 것인가 이 선택을 해야 돼요 여러분께 여쭙습니다. 우리가 이 강을 제대로 건너려면 노를 저어본 사람이 나아요, 노를 안 저어본 사공이 나아요? 그러면 첫 번째 문제는 해결됐네요. 노를 저어본 사람이 누굽니까?


두 번째로 급한 일이 무엇일까 저는 서민들을 돕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왜 그러냐고 그러면 코로나가 오기 전부터 서민들은 어려웠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와서 지금 2년하고 두 달째인데 참으로 어려웠거든요. 지난 2년여 동안 제일 고통이 심했던 분들은 코로나 걸렸던 사람들일지 몰라요 그런데 그에 못지않게 고통을 크게 겪으신 분들이 자영업자 소상공인 이런 서민과 중산층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집권을 해본 정당은 딱 두 개고 이번에 당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딱 두 사람인데 그 둘만 놓고 생각을 해보자고요. 대한민국의 두 개 정당 중에서 부자들이 좋아하는 정당 말고 서민들을 조금이라도 더 생각하는 정당은 어디입니까.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서민들의 걱정을 조금이라도 더 할 거예요. 그 다음에 서민에 대한 지원 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해 본 후보와 안 해본 후보가 있는데 그 일을 해본 후보는 누구예요. 그렇다면 우리가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뿐만 아니라 코로나를 끝낸 이후에도 한참 동안 서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러분이 믿으신다면 그런 정책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 그리고 그런 업무를 해본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시는 것이 옳겠다. 저는 이렇게 믿습니다.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평소의 선거 같으면 이런 얘기 안 했을 거예요. 그런데 우크라이나를 보면서 우리는 새삼 깨닫는 게 있어요. 평화가 소중한 것이구나. 그리고 평화로운 건 참 깨지기 쉬운 것이구나. 이걸 느끼고 있습니다. 평화는 소중합니다. 어르신들 저보다 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지금도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해요. 이 의원 우리가 이렇게나마 먹고 사는 것 뭔 덕분인 줄 알아요. 뭡니까. 수십 년 간 전쟁이 없기 때문이지 이렇습니다. 평화가 소중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께 여쭙습니다. 2개 정당 중에서 평화를 만들고 유지해 본 경험과 실력 있는 정당은 어디입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린 지 70년이 넘었는데 그 기간에 남북정상회담이 딱 다섯 번 있었고요. 언제 있었는지 아세요? 쉬워요. 민주당 정부 때만 있었어요. 김대중 대통령 한 번, 노무현 대통령 한 번, 문재인 대통령 세 번 이렇게 다섯 번입니다. 요새 후보들 이런 말 많이 해요. 내 사전에는 무엇 무엇이 없다. 이런 말 많이 하던데 내가 보기에 국민의힘 사전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없어요. 그만큼 그들은 평화를 고민해 본 적도 없고, 실현해 본 적도 없고 남북정상회담 한 번 해본 적도 없어요. 집권은 훨씬 우리보다 길게 했는데 남북정상회담 한 번도 못 해본 그런 정당이 국민의힘입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평화가 소중하다고 믿으신다면 평화를 만들고 유지해 본 경험과 실력과 실적을 갖춘 민주당 그리고 그 민주당에서 잔뼈가 굵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시는 것이 옳습니다.


평화를 말하면 안보에 물렁물렁할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국민의힘에 있어요. 또 안보를 크게 떠들어야만 안보를 잘할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도 국민의힘에 있어요. 그러나 안보는 말로 해서 되는 것이 아니에요. 말 잘한다고 안보 잘하면 제 손녀가 잘할 거예요. 왜 말 잘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말로는 안보도 그렇지만 천안함이 허망하게 서해 바다에 빠졌던 게 어느 정부 때죠. 이명박 정부 때 맞아요. 말로는 안보 하였지만 전 지금 그렇게 허망했어요. 그런데 민주당은 어떻게 했느냐 김대중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시작했지 금강산 관광 시작했는데 그때 북한이 연평도를 두 차례나 공격했을 때 김대중 대통령은 단호하게 응징해서 1차 2차 연평해전을 완전하게 승리함으로써 북한이 지금까지도 아무 소리 못하게 만들었거든요. 이게 민주당의 실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남북정상회담을 세 차례 했어요. 그리고 취임하자마자 부닥친 제일 큰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켰습니다. 그런다고 안보에 물렁하겠냐. 그렇지 않아요. 여러분 이번 선거를 통해서 다 외우셨죠. 대한민국 국방력이 세계 몇 등이죠. 세계 여섯 번째 국방력을 갖는 튼튼한 나라가 됐어요. 국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평화도 만들고 지키면서 안보도 강하게 만든 것이 민주당 정부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이 평화도 원하시고 튼튼한 안보도 바라신다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을 선택하시는 것이 백번 옳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우리 한국 사람 등수 매기기 좋아하잖아요. 제가 대한민국 등수 지금부터 아는 대로 넘길 테니까 다 외우지는 말아요. 머리 아플 테니까 경제 규모 세계 10등, 무역에서 수입은 9등, 수출은 8등, 국방력은 6등, 제조업 경쟁력 3등, 혁신 기술 1등, 종합국력 8등 이것이 대한민국입니다. 6.25 잿더미에서 보릿고개 넘기기를 죽는 것처럼 어렵게 넘겼던 우리 국민이 대한민국을 이만큼 근사한 나라로 만들었거든요. 여러분 서로를 바라보면서 ‘당신 잘하십니다.’ 하고 박수 좀 보내주세요. 아니 서로 보라고 그랬더니 왜 저를 봐요


끝으로 제가 민주주의 말씀을 드릴 거예요. 민주주의 점수도 발표가 돼요. 희한하죠. 영국의 EIU라는, 오늘 인터넷 한번 찾아보세요. 알파벳으로 EIU입니다. 그 기관이 해마다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해 발표하는데 작년 말 평가한 것을 올해 2월에 발표했어요. 발표 내용이 이렇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했다. 대한민국은 1년 사이에 7단계가 또 올라가서 세계 16등, 아시아 1등의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 대한민국은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소원성취한 나라가 됐다.” 이렇게 발표했어요. 이것 또한 국민 여러분의 위대한 성취입니다. 대한민국이 아시아 1등, 세계 16등의 민주주의 국가 그것도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됐습니다. 


여러분께 여쭐게요. 우리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이 무엇입니까. 이렇게 답하는 분이 안 계실 때 연설자들은 폼을 잡는 거예요.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은 검찰개혁이었습니다.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 이것을 제일 나중에 했어요. 그것을 한 이유는 검찰이 워낙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기에 그 권한을 “경찰과 조금 나누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검찰도 잘못을 할 수가 있는데 그 잘못을 “검찰 너희들이 조사해 봐라” 했더니 팔이 안으로 굽어서 흐지부지되니 바깥에 다른 기관이 조사하게 하는 것이 낫겠다고 그래서 공수처를 설치했어요. 이런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까지 합쳐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아시아 1등, 세계 16등이 됐습니다. 


그런데 윤석열 씨가 공개적으로 말하기를 “검찰개혁 지워버리겠다.”이랬어요.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폐지하겠다. 검찰 예산 누구도 감시하지 못하게 하겠다. 공수처도 없애버릴 수 있다.” 이랬어요. 우리가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나중에 했던 그것 때문에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아시아 1등 세계 16등까지 갔는데 마지막에 했던 그것을 문질러 버리겠다. 그러면 어떻게 되지요. 민주주의는 그만큼 후퇴할 것이고, 검찰은 다시 통제받지 않는 폭주 기관차처럼 될 우려가 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우리 정춘숙, 이탄희 의원 두 분 동료와 함께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검찰 폭주 반대합니다. 민주주의 후퇴 막을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더 발전해야 합니다. 검찰도 민주적 통제를 받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다면 민주당과 이재명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 청년 시절에 했던 연설 한 토막을 성대모사를 하면서 여러분께 한 번 소개해 드릴게요. 지금 이거하고 관계가 돼요. 김대중 대통령께서 청년 시절에 목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했는데 그때 싸울 상대가 공화당이었어요. 어르신들은 다 기억하실 겁니다. 공화당 마크가 황소였어요. 그런데 청년 김대중의 눈에 크게 보였던가 봐요. 평소에 코뚜레가 없다는 걸 발견하시고 목포시민 앞에서 이렇게 연설했어요. “존경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공화당 저 황소를 한 번 보시오. 코뚜레가 없어요. 여러분이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저런 황소 코뚜레부터 해볼라요.” 이렇게 연설해요. 그런데 우리가 민주주의의 제도적 완성을 위해서 마지막으로 했던 검찰개혁을 “문질러 버리겠다.” 이렇게 한 윤석열 후보의 발언을 김대중 대통령께서 들으셨다면 어떻게 말씀하셨을까. 윤석열 후보의 검찰개혁 백지화 발언을 들으셨다면 김대중 대통령은 아마도 이렇게 말씀하셨을 거예요. “국민 여러분, 윤석열 씨가 검찰 코뚜레를 없애 불었다고 하나요. 나는 검찰 코뚜레가 필요하다고 믿어요.” 이렇게 하셨을 거예요. 


용인 시민 여러분 저는 무엇이 더 급한가, 무엇이 더 중한가. 이런 관점에서 한번 보자. 이 말씀을 여러분께 제안드렸어요. 첫째는 코로나를 빨리 극복하는 데 그 일을 해본 사람들이 더 낫겠다. 서민을 더 보호하는데 그런 정책 노선을 갖고 있고 그런 행정을 해본 사람이 더 아깝다 평화를 만들고 유지하는데 그런 실력을 가진 정당과 그 후보가 더 낫겠다. 안보를 강화해야 되는데 역시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국방력을 강화했던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나섰다. 끝으로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데 그런 철학을 가진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낫겠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렸어요. 


민주주의가 내가 사는 것하고 뭔 상관이 있냐 하시는 분이 계실 수 있는데 그건 그렇지 않아요. 우리가 마치 아파트 이사할 때를 한번 생각해봐요. 좁은 평수에서 넓은 평수로 이사 가면 한 3, 4일은 편하다가 그다음에는 익숙해져서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반대로 넓은 평수에서 좁은 평수로 이사하면 내내 귀찮고 답답하고 그러거든요. 민주주의가 그래요. 민주주의가 지금처럼 발전되면 익숙해져서 뭐가 뭔지 모르는데 만약에 민주주의가 후퇴되면 대단히 답답하고 못 견디는 세상이 될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민주주의 더 발전시켜서 우리 자식 세대, 손자 세대는 우리보다 훨씬 더 자유롭게 덜 날아가 있는 세상 만들어주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하려면 민주당 이재명을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