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 기자간담회
강훈식 선대위 전략기획위원장 기자간담회
□ 일시 : 2022년 3월 2일(수) 오전 11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강훈식 전략기획위원장
선거가 막바지로 와서 판세라든지 향후 선거운동 방향에 관련해서 말씀드리러 왔습니다.
지금 판세는 국민통합 가치연대가 가시화되고 있고, 인물 구도가 활성화되고 있는 과정이다, 저희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단일화 변수가 사라졌고, 현재 인물 구도가 좀 분명해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TV토론 총 3회를 거치는 동안에 후보의 변별력과 후보 역량에 대한 평가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저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선거운동 개시 이후에 16일 동안 윤석열 후보는 정권 교체에 편승한 네거티브와 원색적 비난 발언에만 의존하면서 부동층의 마음은 멀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협박에 가까운 태도나 또 결렬 과정에서 책임 떠넘기기 등으로 윤석열 후보의 진정성과 리더십이 많이 훼손됐다고 생각합니다.
국민통합 연합정부에 화답이 있기를 저희는 희망하고 있습니다. 어제 종교·사회 원로들께서 국민통합 연합정부 추진위원회의 제안이 있어서 저희는 깊이 공감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화답이 있기를 희망합니다. 어제 있었던 김동현 후보와 이재명 후보와의 정치 교체를 위한 공동선언 발표와 오늘 오전에 있었던 기자회견을 같은 흐름에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7일 판세는 초초박빙의 흐름이다, 이렇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최종 전략은 누가 얼마나 투표에 참여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거 일주일을 앞둔 최근 조사의 경향성을 보면 오차범위 내에서 초초박빙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투표 의향 층에서도 대부분 ±1% 내외의 격차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는 이런 조사 결과의 예측과 분석은 무의미한 시점으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하고, 누가 더 투표장에 많이 가느냐의 싸움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봅니다. 이 과정에서도 언론사에 나오는 여론조사를 분석해 보면, 최근 이재명 후보의 여론조사에서 의미 있는 것은 2주 동안 여성, 수도권 2030, 중도층까지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저희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도층의 경우에는 또 이재명 후보의 상승률 폭이 윤석열 후보의 상승률 폭보다 조금 크기 때문에 저희가 좀 노력한다면 지지율 역전도 가능하고, 추가 상승의 여력도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언론 공표 금지 전에 오늘내일까지 마감일 텐데, 조사 결과가 쏟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의도적인 왜곡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부 조사에서 격차가 벌어진 조사가 발표됐습니다만 조사 문항을 보면 다른 문항이 많이 포함되어있는 조사들로 인해서 조사 값이 왜곡된 경향들이 한두 군데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내일 이렇게 해서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조사가 발표될 텐데 저희가 보는 전체 흐름은 초박빙세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전투표, 본투표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자분들이 ‘사전투표가 중요하냐, 본 투표가 중요하냐?’라고 물어보시는데,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이번 선거는 사실 큰 의미가 없다,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코로나가 확산되며 투표 분산이 많이 이루어질 것이고, 사전투표를 많이 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래서 그것이 꼭 어느 측에 유리하다라고 보는 것은 어렵다, 어느 쪽과 상관없이 투표가 사전투표로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투표 적극층은 이미 후보를 결정했고, 후보를 바꾸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은 것은 투표에 소극적이거나,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합해보면 부동층이 최근 3주간에 15%에서 6%로 줄었습니다. 그래서 9% 정도가 투표율을 결정하게 됐고, 남은 6%를 놓고 진영 간의, 후보 간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 후보 계속 지지층은 어느 쪽이나 80%에 육박하기 때문에, 많이 근접한 후보 지지층에 모두 흡수된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희가 앞으로 남은 선거 캠페인에 잘 주도해서 미래와 비전을 중심으로 더 많은 부동층의 표를 유입하는 데 노력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관련해서 계속 제기되고 있는 새로운 의혹들은 국민 검증에 필요한 막판 의혹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주가 조작, 시력 조작을 통한 병역 면제 의혹, 범죄 조작, 범죄 봐주기의 의혹은 단순한 의혹으로 주장하기에는 사실관계가 계속 드러나기 때문에 국민의 검증 대상이고, 이 모든 사안이 대통령 후보의 자격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김동연 후보와 관련해서, 일요일부터 저희가 꾸준하게 국민통합 연합정부를 제안드렸고 동참을 호소해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당에서 구체적인 실천과 실현 의지를 보이면서 김동연 후보 측이 제안의 진정성을 받아주신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10시에 기자회견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쉽지 않은 결단을 하셨다고 생각되고 감사드립니다. ‘한 마리 나비가 태풍의 진로를 바꿀 수 있다’라는 후보의 말처럼, 정치 교체의 뜻을 크게 공감합니다. 앞으로도 저희가 통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다른 후보도 국민통합 연합정부에 대한 화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거 일주일 남은 초박빙 혼동 속에서 역대 선거가 유례없는 상황이고, “누가 더 절박한가, 누가 더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힐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오직 국민의 선택을 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2년 3월 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