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대구 남구 유세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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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22-02-28 21:20:51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대구 남구 유세

 

일시 : 2022228() 오후 440

장소 : 관문시장

 

송영길 상임선대위원장

 

존경하는 대구 남구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송영길 인사드리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이제 겨울도 끝나가고 날씨가 풀렸습니다. 코로나도 빨리 풀릴 수 있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족하지만 약 17조 원에 달한 추경 예산이 집행이 돼서 332만 중소상공인들에게 300만 원씩 재난지원금이 지급됐습니다. 부족한 점은 보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남구 주민 여러분, 이번에 보궐 선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보궐 선거가 아시다시피 곽상도라는 분이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으로 국회의원 내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과 사위, , 비리 의혹 문제만을 파는 데 의정 활동에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아들 문제가 생겨서 보궐 선거를 다시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민주당은 이번에 다섯 군데 보궐 선거 중에 우리 당 국회의원들이 문제가 돼서 보궐 선거를 하게 되는 세 군데, 즉 종로와 안성과 청주 상당 지역 세 군데에 공천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책임 있는 정치를 해야 하겠다 싶어서 세 군데 공천을 하지 않고 유일하게 이 대구 지역하고 서초 지역만 공천하게 됐습니다.

 

대구 지역에는 저희가 새로운 정치를 한다는 의미에서 젊은 백수범 후보를 공천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수범 후보는 아시다시피 40대 초반의 젊은 신인 정치인입니다. 대명 초등학교를 나와서 심인중학교를 나오고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한 다음에 서울대 법대가 아니라 철학과를 갔습니다. 서울대 철학과를 나와서 변호사가 되었고, 아내도 변호사고 부부가 함께 이 지역발전을 위해서 서초동에 가서, 좋은 자리에서 변호사를 하지 않고 자기 고향에 내려와 또 이렇게 시장 앞에 변호사 사무실을 차려놓고 낙동강 수질 개선을 비롯한 환경 문제 등 공익 소송을 하는 것을 보고 저는 참 귀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 당에서 우리 백수범 변호사를 공천했습니다. 오늘 제가 백수범 우리 변호사와 함께 2·28 공원을 찾았습니다. 오늘이 1960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던 우리 대구고등학교, 경북고등학교를 비롯한 우리 대구 지역 젊은 고등학생들이 2·28의거를 했던 기념일입니다. 제가 아침에 갔더니 대구고등학교 동문회 회장님이 오셨습니다.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역대 민주당이 대구 지역에 공천한 사람 중에 가장 양질의 후보를 공천했다고 저를 칭찬해 주셨는데,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고맙습니다.

 

우리 백수범 후보 아주 인상도 좋고, 이 지역에서 꼭 한번 키워주십시오. 이 젊은 정치인 한번 키워주시면 민주당의 인재로 잘 성장시키겠습니다. 젊었을 때 초선 의원을 해야 큰 지도자로 클 수가 있습니다. 저도 서른일곱 살 때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지금 제가 5선 국회의원, 인천시장을 역임했는데 아직 나이가 59세입니다. 그래야 국가를 운영할 수 있는 지도자가 커지는 것입니다. 대구의 새로운 미래의 큰 나무로 백수범 변호사라는 모종을 민주당에서 결정하여 이곳에 심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꼭 좀 키워주시겠습니까. 자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백수범 후보님 열심히 지역을 위해서 봉사할 것입니다.

 

저도 한 20년 정치를 해보니까 이런 말이 들립니다. 어제 안철수 후보께서 엊그제 유세하는 것을 보셨으면 물론 아시겠지만 정권 말기가 되면 다 인기가 떨어집니다. 정권교체. 정권교체. 교체해 놓으면 또 그럽니다. 그래서 손가락을 자르고 싶다는 말이 계속 나온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정치를 해보니까 대통령 한 사람한테 이렇게 죽자 살자 의존하는 정치구조로는 반복적인 정치 패턴이 계속될 수밖에 없겠구나이것을 우리 국민도 알고 저희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이번에 윤석열 후보께서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고, 민주당 박살내겠다고 그러면서 비판합니다. 비판받을 점이 있는 것 인정합니다.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저희들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조국 사태에 제가 당 대표 되자마자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세 군데나 공천 안 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윤석열 시키면 잘할 것 같습니까? 저는 1년도 안 돼서 파탄 날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윤석열 시켜놓으면 1년도 안 돼서 손가락 자르는 말이 나올 것이다.” 왜 그렇습니까? 여러분, 너무 준비가 안 되어있습니다. 우리 대구시민들이 그냥 문재인이 미우니까. 민주당이 미우니까. 묻지 마 윤석열 찍어주자.’ 이러실 수도 있지만, 윤석열의 대통령 실험은 1년도 안 돼서 큰 문제가 발생할 것입니다. 여러분 TV 토론 보셨겠지만, TV 토론을 보니까 왜 윤석열 후보께서 그동안 TV 토론을 안 하려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대통령 자리가 쉬운 자리가 아닙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머리는 빌릴 수 있지만 건강은 빌릴 수 없다고 조깅을 열심히 했지만 결국 IMF 경제 위기를 막지 못했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머리를 빌리더라도 우리나라가 너무 복잡하니까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를 알아야 거기에 맞는 머리를 빌릴 줄 아는 머리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니냐.”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정확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모든 것을 알 수가 없습니다. 맞습니다. 어떻게 모든 걸 다 알겠습니까. 그러나 대략 이곳에서 누가 전문가고, 이쪽 분야를 누구한테 맡겨야겠다는 것을 판단할 정도의 지식이 없으면 어떻게 나라를 끌고 가겠습니까. 어떻게 적재적소에 인재를 골라내서 임명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도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를 했지만 머리가 좋았습니다. 매우 똑똑한 머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대구사범고등학교도도 수석을 하고, 일본 육군사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경제발전에 대한 이해가 있어서 포항제철을 만들고 경부고속도로를 만들고, 구미 공단을 만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26년 동안 검사하면서 사람 구속시키고, 수사하고, 술 먹고, 골프 치고 이렇게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검찰총장 출신이 끌고 가기에는 대한민국은 너무나 큰 나라가 되었습니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 8대 무역 대국, 6대 군사 대국으로 발전했습니다. 대통령을 똑똑한 사람으로 뽑아도 똑똑한 사람을 뽑으면 권력을 남용할 우려가 있고, 머리 나쁜 사람을 뽑으면 나를 망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민주적으로 집단적 지혜를 발휘할 수 있도록 대통령제의 권력 집중 분산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 뉴스에서 보셨겠지만 저 송영길이 제안했던 정치개혁안을 어제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의결해 주었습니다. 대통령이 국무총리를 마음대로 임명하는 것이 아니라 국회에서 추천한 사람을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하고, 그 국무총리가 헌법에 보장된 국무위원에 대한 임명 제청권을 행사하게 함으로써 마음대로 대통령이 마음대로 장관을 임명할 수 없게 제도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 때 여러분이 느꼈던 인사상의 실패, 조국 장관 문제 등을 걸러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것이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제이고, 국무총리의 국무위원 임명 제청권을 행사하자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대통령 결선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윤석열, 안철수 후보 간에 저렇게 밀고 당기는 단일화 협상은 사실 국민을 짜증 나게 합니다. 결선투표가 없으면 사표 방지 심리 때문에 안 될 사람은 꼬리 내려라하고 압박하게 됩니다. ‘1등한테 몰아줘야 한다.’ 그러면 우리 국민이 생각할 때 선택권이 제한되는 것입니다. 맛있는 반찬을 먹고 싶은데 멸치하고 콩만 놔두고 멸치와 콩 둘 중의하나만 먹으라면 되겠습니까? 시금치, 콩나물도 놔두고 먹고 싶은 것 먹도록 선택권을 줘야 합니다.

 

그래서 안철수 찍고 싶은데 찍으면 표가 분산돼서 정권교체가 안 될 것 같으니까, 윤석열이 마음에 안 들지만 할 수 없이 찍어야겠다하는 일이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서 마음대로 제3의 후보든 제4의 후보는 자기가 마음에 드는 후보를 찍을 수 있도록 해줘야 10%짜리, 5%짜리, 30%짜리, 40%짜리가 나오는 투표를 보고 우리 국민의 의사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확인된 국민 의사를 기초로 정치가 연합할 수가 있습니다. 결선투표는 최종적으로 1, 2등만 나가는 거니까 결선투표를 준비하기 위해 3, 4, 5등과 제도적으로 연합함으로써 대통령의 민주적 정당성을 높이고 30%, 35%짜리 대통령이 아니라 50%의 과반수 지지를 받는 대통령이 탄생해야 민주적 정당성이 만들어지고 대통령의 권위가 서는 것 아니겠습니까.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대통령 누구 하나 바꾸는 것은 안철수 씨가 오죽하면 적폐교대다라는 말을 했겠습니까. 그래서 저와 이재명 후보가 외치는 것은 정권교체를 넘어서 정치교체, 기득권 교체를 해보자고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때까지 왜 못했느냐라고 하십니다. 반성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제가 그때는 당 대표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이 쉽지 않습니다. 정치라는 것이 당내에도 의견이 많습니다. 이렇게 대통령선거가 오게 되니까 이것을 교체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게 된 것 아니겠습니까. 이 소중한 기회를 활용해서 우리 70년 정치의 과제를 한번 해결해 보자는 것이 저희의 제안입니다. ‘결선투표제 도입하면 우리 민주당이 집권할 가능성이 더 멀어진다.’라고 반대하는 우리 의원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래도 찬성해야 한다. 여야의 유불리를 넘어서 민주적 구조로 가야 한다이렇게 해서 이번에 제안하게 된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우리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대구·경북 출신, 경북 안동 출신의 경주 이씨 이재명, 안동 김씨의 김혜경 부부를 대통령 후보로 민주당이 선출했습니다. 우리나라 정치사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저는 이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대구·경북 출신을 대통령 후보로 뽑았는데 거꾸로 국민의힘에서 호남 출신을 대통령 후보로 뽑을 수가 있겠습니까.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는 그만큼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민주당이 대한민국 정치사상 최초로 뽑은 대구·경북 출신 이재명 후보를 우리 대구시민, 경북도민들이 밀어주신다면 대구·경북 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우리 민주당은 172석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105석으로 하고 싶어도 국회가 뒷받침이 안 됩니다. 민주당이 뒷받침하겠습니다. K-2 대구공항을 의성·군위로 잘 이전시키고 200만 평에 달하는 K-2 공항 부지를 대구 최고의 스마트시티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 남부지역의 노후주택 개선을 통한 새로운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제가 인천시장 때부터 8년 동안 준비해 왔던 누구나 집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기본주택 프로젝트와 함께 기존의 무주택 거주자들이 쫓겨나지 않고, 재개발 재건축을 하더라도 바로 그곳에 다시 입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 백수범 변호사를 국회로 보내주시고, 같이 하겠습니다. 여러분 대구의 국회의원이 12명이 되는데 그중 하나 이 젊은 변호사를 민주당의 포트폴리오로 투자해주면 대구 발전에 도움이 안 되겠습니까, 여러분! 서양 속담에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다 담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왜냐? 한 번 깨지면 달걀이 다 깨져버리니까 그렇습니다. 대구 발전을 위해서 국민의힘 의원도 뽑아주신다면, 젊은 대구의 아들 백수범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대구의 중구·남부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고, 대구의 발전을 대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제 39일 며칠 안 남았습니다. 새로운 미래를 위해 일꾼을 뽑아야 합니다. 술꾼이 아니라 일꾼을 뽑아주실 것을 호소드리면서 신천지 특정 무속집단이 지지하는 후보가 아니라 국민이 지지하는, 대구·경북이 지지하는 새로운 대통령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228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