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장흥 지역 지원 유세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장흥 지역 지원 유세
□ 일시 : 2022년 2월 26일(토) 오전 11시 50분
□ 장소 : 정남진 장흥토요시장
■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국회의원 선거는 당선자 많이 낸다고 여당 되는 것이 아니라 국회 다수당이 될 뿐이에요. 그리고 당선자 적게 되면 야당 되는 것이 아니라 국회 소수당이 되죠. 그런데 대통령 선거는 이기면 그날로 여당이 되고 지면 그날로 야당 됩니다. 지금 김승남 의원이 여당 국회의원인데 3월 9일 잘못되면 가만히 앉았다가 야당 국회의원 돼요. 대통령 선거는 대통령을 뽑는 선거이면서 동시에 여당을 선택하는 선거고, 집권 세력, 국정 책임 세력을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여러분 제 말씀을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에서 집권을 해본 정당은 두 개밖에 없습니다. 여러 정당이 왔다 갔다 했지만 두 개 정당의 뿌리를 이어오면서 권력을 주거니 받거니 했습니다. 이번에도 그 두 정당 중에서 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고 두 정당 중에서 하나가 여당이 될 거예요. 그래서 그 두 정당 중에서 어디가 중요한 일을 잘하는가. 그것을 봐서 선택하시는 것이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 서너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첫 번째,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서 어느 지역도 차별받지 않게 하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더 있는 정당이 어딘가 역시 민주당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생각이 민주당한테 더 절박할 수밖에 없잖아요. 자세한 얘기는 제가 안 드려도 여러분이 금방 아실 거예요. 그래서 국가 균형 발전을 민주당이 훨씬 더 일관되게 추진해왔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역등권론’ , 각 지역은 모두 다 권리가 동등하다 해서 지역등권론을 내세웠고 노무현 대통령은 행정도시 세종을 새로 만들어서 수도를 분산시켜 전국 열 군데의 혁신도시를 만들어서 큼지 큼직한 공기업 공공기관을 분산 배치했습니다. 그래서 나주에 한국전력이 와 있고 농어촌공사도 와 있고 농수산물유통공사도 와 있고 한 열 몇 개가 와 있죠. 그리고 한전에서 한전 공대를 만들어서 3월에 문을 여는데 지방 대학이 다 어렵기 때문에 한전 공대도 잘 될까 하고 걱정했는데 입시 경쟁률이 40대 1인가, 50대 1인가 그렇게 됐어요. 대박입니다. 그래서 에너지 엘리트는 이제 우리 품 안에서 배양될 것이다. 이런 시대가 됐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는 예타 면제라 해서 지방에서 몇십 년 동안 하고 싶었는데 경제성이 없다, 타당성이 없다고 해서 추진하지 못했던 숙원 사업들을 바로 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담하게 면제해 준 일이 있어요. 그것을 문재인 정부가 결정했고 그때 제가 총리로서 방망이를 때렸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예타 면제로 전라남도에는 혜택이 1조 1천억이 왔는데 세 가지 사업이에요. 하나는 해남 하원에서 신안 앞에까지 가는 다리 놓는 것, 또 하나는 여수 백야에서 화폐를 연결하는 다리로 세 번째는 목포 대양산단의 수산 수출 단지를 조성하는, 이 세 가지도 1조 1천억입니다. 이렇게 앞으로도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고 어느 지방도 차별받지 않고 소외 받지 않는 그런 대한민국으로 가야 한다고 여러분이 믿으신다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을 선택해주십사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두 번째,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는 마음이 두 당 중에서 어느 쪽이 더 많은가. 이것이 중요한 문제예요. 그것 역시 민주당이 더 낫다 이렇게 저는 믿고 있고 서민과 중산층을 좀 더 많이 보호해야 한다고 여러분이 믿으신다면 그래도 민주당을 선택하시고 이재명을 지지해주십사 이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래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정당이다” 이렇게 이름을 처음 붙인 양반이 누구냐 그러면 김대중 대통령이에요. 그리고 그 전통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민주당의 정체성이고 민주당의 운명입니다.
지금 코로나가 들어온 지 2년 하고 두 달째 돼가는데 그동안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식당 하시는 분들 정말 지옥 같은 고통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그동안에 6차례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습니다. 이번에도 332만 명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1인당 300만 원씩을 지금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충분치 않다는 걸 알고 있어요. 그러나 또 국가 살림이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돈이 장만되는 대로 계속 지원해드리겠다. 이 말씀을 드리고 코로나가 끝난 뒤에는 불평등이 더 심해지고 서민의 고통이 더 커질 거예요. 코로나가 있는 동안에는 이런 식으로 재난 지원이라도 해서 손실 보상도 해드리고 해서 고통을 완화시켜 드리고 코로나가 지난 뒤에는 불평등을 완화하는 쪽으로 민주당이 계속 노력을 할 것이고 그런 생각을 확실히 가진 후보가 이재명이기 때문에 여러분께 선택을 부탁드린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세 번째, 요새 평화에 대한 생각이 갑자기 간절해지셨을 거예요.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당하는 것 보고 국민이 갑자기 짐 싸서 피난 가느라고 난리고 멀리 못 가는 사람은 지하철로 들어가서 피난가고 있고 아주 어린 소녀들까지 총을 들고 군사 훈련하고 있잖아요. 이것이 순식간입니다. 평화는 공기하고 똑같아요. 평상시에는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그러나 그것이 없어지거나 탁해지면 그때 가서 소중한지 알아요. 평화도 똑같아요. 평화롭게 지낼 때는 있는지 없는지 몰라요. 그러나 조금 위태로워지면 그때에서야 평화가 소중한지 알아요. 인간이라는 게 그렇게 미련해요. 이 평화, 두 정당 중에서 누가 잘했냐 두말하면 잔소리요. 민주당이 잘했어요.
이제 증명을 하겠습니다. 여러분,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진 지 70년이 넘었습니다. 그 세월 동안에 남북 정상회담을 딱 다섯 번 했어요. 언제 했냐 민주당 때만 했습니다. 저쪽 사람들은 남북정상회담 해본 적도 없고 아마 생각도 못 해봤을 거예요. 그러나 민주당은 했어요. 김대중 대통령 한 번, 노무현 대통령 한 번, 문재인 대통령 세 번, 다섯 번 정상회담을 했고 그때마다 평화를 확보했습니다. 지금 문재인 정부는 남북한 사이의 군사적 충돌, 서로 총질하지 않는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이제까지 그런 일들이 매번 있었는데 이번에는 판문점도, 비무장지대도, 서해 5도도 남북한 간의 총질이 없는 5년이 계속되고 있다. 이것도 작지만, 평화는 평화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평화를 원하신다면 민주당을 선택하시는 것이 옳다. 그 말씀을 드릴게요
우리 사회에는 잘못된 생각을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평화를 말하면 안보에 물렁물렁할 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국민의힘 저 사람들이 그래요. 안보를 크게 떠들어야만 안보 잘하는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 사람들이 그래요. 천안함이 폭침된 것이 언제죠? 이명박 정부 때에요. 이명박 정부 때 천안함이 가라앉았어요. 말로는 안보 잘한다고 큰소리 뻥뻥쳤지만, 현실은 그 반대로 갔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정부는 평화도 만들면서 안보도 강하게 했어요. 김대중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시작했죠. 금강산 관광 시작했죠. 그런데 그 와중에 북한이 연평도를 두 번이나 공격했어요. 김대중 대통령은 단호하게 응징해서 1차 연평해전, 2차 연평해전 모두 완전한 승리를 거둬서 북한이 아무 소리 못하게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것이 민주당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아까 말씀드린대로 남북정상회담 세 차례에서 북한이 핵실험하고 미사일 쏘아댔지만, 그 와중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켰지 않습니까. 그때 북한 선수단을 참가하게 하려고 노력했거든요. 그러니까 평화가 되지요. 그랬는데 국민의힘 저 이상한 사람들은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이다.” 이렇게 비아냥댔습니다. 세상을 그렇게 삐뚜름하게 보는 사람들은 평화를 못 만들어요. 어째서 생각이 꼭 그렇게 돌아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사람들은 평화를 못 만들어요.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세 차례, 평창올림픽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킨 그런 일을 했지만 그렇다고 안보에 약했느냐 반대에요. 한미 미사일 지침이라는 게 있어요. 우리가 미사일을 만들려고 그래도 미국에서 누르는 거예요. 미사일 사거리, 미사일 날아다니는 거리가 얼마 이상 못 날아가게 해라. 미사일 탄두 중량, 미사일 머리가 무거울수록 셀 거 아니에요. 근데 그 무게 얼마 이상 무겁지 못하게 해놔라. 이렇게 미국이 늘 눌렀어요. 그것이 한미 미사일 지침입니다. 이것을 수십 년간 유지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완전히 폐지한 것이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완전히 폐기해서 이제는 우리 기술만 있다면 미사일 마음대로 개발하게 됐고 실제로 현무4, 이 미사일은 정말로 대단한 미사일입니다. 그걸 문재인 정부가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국방력이 강해져서 이제 대한민국 국방력이 세계 몇 등이 됐느냐, 혹시 아시는 분. 대한민국 국방력은 세계 여섯 번째가 됐습니다. 우리 경제가 세계 경제 규모가 세계 10등 수출이 8등 국방력은 6등이 됐어요. 일본보다 우리가 더 세요. 이렇게 당당한 나라를 만든 것도 민주당 정부였다. 앞으로도 평화는 평화대로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안보도 강화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가진 것이 민주당이고 그 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평화도 원하고 안보도 원하신다면 민주당 이재명을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민주주의 이것도 굉장히 대한민국 성적이 올라갔습니다. 영국의 EIU라는 기관이 발표했어요.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1년 사이에 또 7단계가 올라가서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16등, 아시아 1등의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 대한민국은 이제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손색없는 나라가 됐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이것 또한 우리 형제들이 피와 눈물을 흘려가면서 이룩한 위대한 성과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이만큼 발달했다. 이건 놀라운 일입니다.
그런데 여러분께 여쭤볼게요.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이 뭔가 기억나세요. 검찰 개혁입니다. 검찰 개혁 공수처 설치였어요. 그것까지 합쳐져서 우리가 세계 16등 아시아 1등이 된 거예요. 그런데 야당 후보가 그 검찰 개혁을 지워버리겠다. 검찰 개혁 다시 백지로 만들어 버리겠다. 공수처도 없앨 수 있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그리고 문재인 정부 적폐를 수사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가 히틀러, 무슨 무솔리니 같다. 이런 험악한 말을 했어요. 검사 본능이에요. 우리가 민주주의 완성을 위해서 맨 마지막으로 검찰 개혁을 했고 그 덕분에 세계 16등, 아시아 1등의 민주주의 국가가 됐는데 야당 후보는 우리가 마지막으로 했던 거 그걸 문질러 버리겠다. 그러면 검찰은 다시 통제받지 않는 기관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그만큼 후퇴할 것 아니겠어요. 이걸 여러분 용납할 수 있습니까. 검찰 폭주 막아야 합니다. 민주주의 후퇴 막아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계속 발전해야 합니다. 검찰은 민주적 통제를 받는 것이 옳습니다. 그렇게 하려면 민주당이 국정을 책임지고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옳습니다.
우리 나이가 조금 되신 어르신들은 아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김대중 대통령께서 청년 시절에 목포서 국회의원 출마했을 때 연설을 이렇게 하셨어요. 그 얘기만 해드리고 물러날게요. 그때 상대는 공화당이었습니다. 어르신들 다 알아요. 공화당 마크가 황소였어요. 그걸 알고 들으세요. 제가 성대모사 해요. “목포 시민 여러분, 공화당 황소를 보니까 황소에 코뚜레가 없어요. 여러분이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저놈 황소 코뚜레부터 해불라요.” 이렇게 해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만약에 야당 후보의 요즘 얘기를 듣고 계신다면 이런 생각을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야당 후보가 검찰 코뚜레를 없애려고 그래요. 그런데 저는 검찰도 코뚜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여러분 고맙고요. 이번 투표 많이 참여해 주시고 기왕이면 여러분을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민주당 정부가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상입니다.
2022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