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해남 지역 지원 유세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해남 지역 지원 유세
□ 일시 : 2022년 2월 26일(토) 오전 9시 30분
□ 장소 : 해남교 입구
■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해남 군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낙연입니다. 우선 여러분께 미안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많이 기대하고 성원해주셨는데 제가 못난 탓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그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미안합니다. 또한 해남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릴 일도 있습니다. 의리와 신념의 정치인 윤재갑 의원을 뽑아주시고 잘 지켜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러분은 안 그러시겠지만, 주변에 보면 걱정을 많이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투표할지 말지도 망설이는 분도 계십니다. 그런 분들께 제 생각을 몇 가지 말씀드리려고 왔습니다. 많이 속이 상하더라도, 또는 걱정되더라도 투표는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투표해야 내가 원치 않는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줄어들잖아요. 투표 안 하면 원치 않는 대통령을 갖게 되는 거죠. 투표해야 그나마 원하는 대통령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먼저 이것을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에서 지금까지 집권해본 정당이 두 개밖에 없어요. 이번에도 두 분 중에 한 분이 되겠지요. 그러면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낫겠는가 이렇게 판단해 주시면 아주 쉽습니다.
조금 전에 윤재갑 의원께서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셨는데 “지역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려는 생각을 가진 그런 정당이 어딘가. 어느 지역도 차별하지 않는 정당이 어딘가. 그래도 역시 민주당이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해서 더 많이 노력해 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점에서 여러분께서 민주당을 선택해 주십사 말씀을 드립니다. 왜 그러냐면 국가 균형 발전 어느 쪽도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민주당한테 더 절박해요. 그럴 것 아닙니까. 그래서 역대 민주당 대통령은 모두 균형 발전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지역 등권론’이다. 모든 지역은 똑같은 권한을 갖고 있다. 그래서 균형 발전을 시작했고, 노무현 대통령은 균형 발전을 위해서 행정도시를 아예 세종으로 새로 짓고 전국 10군데의 혁신도시를 만들어서 큼직큼직한 공기업 공공기관을 각 지방에 분산 배치했어요. 특히 광주·전남은 2개 광역시도 광주시, 전남도가 합쳐서 혁신도시를 만든 덕분에 한국전력이라고 하는 가장 큰 공기업을 갖게 됐습니다. 그것이 나주에 왔지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여러분 잘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예타 면제, 각 지방이 수십 년 동안 하고 싶었는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를 못 해서 시작도 못 했던 사업들을 타당성 조사를 한꺼번에 면제해줌으로써 각 지방의 숙원을 풀게 했어요. 예를 들면 해남 하원에서 목포 율도 달리도를 거쳐서 신안 앞까지 가는 다리를 놓게 한다든가 이 사업이 예타 면제에 들어갔습니다. 이렇게 전라남도에 1조 1천억 원 예타 면제를 결정한 것이 우리 문재인 정부였다. 그리고 또 하나 KTX를 송정리에서 목포까지 가는 것이 있는데 직선으로 가면 더 빠를 텐데도 불구하고 무안공항을 거쳐 가도록 노선을 확정한 것도 민주당 정부였어요. 그렇게 하면 시간은 더 걸리지만 무안공항을 활성화해야 우리 전남 서부권의 경제가 활기를 띨 것 같으니까 그렇게 결정한 것입니다. 이런 것들 예전 정부가 하지 못했던 일들도 문재인 정부에서 계속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결단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지방 균형 발전, 그리고 어느 지방도 차별받지 않는 균형된 나라를 여러분이 원하신다면 민주당, 그리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하시는 것이 옳겠다, 이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두 번째는 어느 정당이 그래도 서민과 중산층을 더 생각하는 정당인가 이 점을 여러분이 판단해 주셔야 합니다.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은 그래도 민주당이다. 많이 부족하지만 저쪽 당보다는 더 어려운 분들을 더 많이 챙기는 것이 민주당이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서민과 중산층의 보호가 더 필요하다고 믿으신다면 이번에도 민주당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코로나가 들어온 지 2년하고 두 달째 됐습니다. 그 사이에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여섯 번째 지금 하고 있어요. 많이 부족하지요. 많이 부족한데 그래도 빚을 내가면서까지 돕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번에도 소상공인, 자영업자 332만 명께 1인당 300만 원씩을 지금 지급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제 국가가 빚을 지게 되는데 빚을 많이 지기도 어렵기 때문에 아슬아슬한 선에서 지금 맞춰가고 있는데 이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돈이 장만되는 대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해서 서민들의 지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다 이렇게 여러분께 말씀을 드리고, 이렇게 서민과 중산층을 더 챙기는 정당 민주당을 이번에도 선택해 주시는 것이 여러분께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입니다. 러시아가 덩치 큰 러시아가 지금 밀고 들어갔잖아요. 그래서 텔레비전 보시는 것처럼 피난을 가느라고 난리고 피난 가지 못한 사람은 지하철 거기서 피난하고 있고 어린 소녀들이 총들고 군사 훈련하고 지금 이런 판이 됐습니다. 우리 한반도도 굉장히 평화가 아슬아슬한 그런 나라 아닙니까. 그런데 어느 정당이 평화를 더 잘 만들고 유지하느냐. 이것도 여러분이 꼭 따져보셔야 하는데 평화 이것만 해도 역시 민주당이 잘했다. 이것을 여러분께 말씀드릴게요. 우리나라가 분단된 지 70년이 넘었어요. 그 70년 넘은 기간에 남북 정상회담이 딱 다섯 번 있었네요. 언제 있었냐 알기 쉽게 여러분께 설명드릴게요. 민주당이 집권했을 때만 있었어요. 저쪽 사람들이 집권했을 때는 한 번도 안 열렸어요. 김대중 대통령이 한 번 노무현 대통령이 한 번 문재인 대통령이 세 번 남북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딱 다섯 번이에요.
그리고 정상회담을 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안보도 더 강화했던 것이 민주당이에요. 흔히들 평화를 좋아하면 안보에 약할 것처럼 선전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국민의힘이 그렇게 선전해요. 그리고 안보를 크게 떠들어야 안보 잘할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국민의힘이 그런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안보라는 것은 떠든다고 잘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면 천안함이 폭침 이렇게 격침돼서 바다에 가라앉은 일이 있어요. 우리 청년들 아주 많이 희생됐죠. 그 사건이 언제 있었는지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이명박 정부 때 있었어요. 안보 잘한다고 말로만 큰소리쳤지만, 현실은 반대였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정부에서는 어떻게 했느냐 이렇게 했어요.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시작했고 금강산 관광도 그때 시작했지만, 그 와중에 북한이 두 차례나 연평도를 공격했을 때 단호하게 응징해서 1차 연평해전 2차 연평해전 모두 완전하게 승리했던 것이 김대중 정부 때였습니다. 여러분이 기억하실 겁니다.
그리고 문재인 정부 남북 정상회담을 세 번이나 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그때 북한이 핵 실험하고 미사일 쏘아대고 그래서 평창 동계올림픽이 과연 열리기나 하겠냐고 걱정했지만, 북한 선수단을 올림픽에 참가하게 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켰던 것이 문재인 정부예요.
그런데 그때 그런다고 해서 안보가 약했냐? 그렇지 않아요.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은 대충 아실 거예요. 한미 미사일 지침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미사일을 개발하려고 해도 미국이 간섭을 했어요. 미사일 사거리, 미사일 날아다니는 거리가 몇 kg 넘지 않게 해라. 너무 멀리 가지 말아라. 미사일 탄두 중량, 미사일의 무게가 무거워야 위력이 더 강해지는 것인데 그것도 너무 무겁게 하지 말아라. 탄두 중량 제한 사거리 제한이 있었다. 그것이 한미 미사일 지침인데 수십 년 동안 그 미사일 지침의 제약 속에서 우리가 살았어요. 그것을 완전히 없애버린 것이 문재인 대통령이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기술만 있다면 미사일은 얼마든지 우리가 만들어도 되는 그런 세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 우리의 국방력이 세계 몇 등으로 커졌느냐? 여러분 아시는 분 있으면 손 좀 들어보세요. 6등이 됐어요. 우리가 경제 규모가 세계 10등, 수입이 세계 9등, 수출이 세계 8등인데 국방력이 세계 6등으로 올라갔습니다. 일본보다 우리가 더 세요. 이렇게 대한민국을 국방력 세계 6위의 당당한 국가로 만든 것도 민주당 정부였다. 평화를 이룩하면서 안보도 강화한 것이 민주당 정부였다.
그런 전통을 이어갈 정당도 민주당이고, 그런 전통을 이어갈 후보는 이재명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여러분이 평화도 원하시고 안보도 원하신다면 민주당 이재명을 선택하시는 것이 옳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우리 여러분이 모두 집중해주셔서 연설을 끊기가 어려운데 저도 오늘 여섯 군데를 가야 하니까 이 정도로 말씀 마치겠습니다. 여러분 민주당 사랑해 주세요.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민주당이 조금이라도 더 나았다. 이 말씀을 확실히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