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첨단산업 중심 충남, 이재명은 합니다' 천안 유세
이재명 대통령 후보, '첨단산업 중심 충남, 이재명은 합니다' 천안 유세
□ 일시 : 2022년 2월 23일(수) 오후 3시 30분
□ 장소 : 천안 신세계백화점 앞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오면서 들었는데 이 자리에서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잠시 경쟁했을지라도 결국 같은 국민이고 함께해야 할 공동체 구성원입니다. 잠시 어려운 일을 당하신 분들께 묵념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우리 기자님들 조금만 비켜주시면 저도 마스크를 벗고 여러분과 인사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천안, 아산 시민 여러분,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나를 위해, 천안 아산을 위해, 충청도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이재명은 합니다! 제가 새로운 대한민국, 희망 넘치는 나라, 청년들이 편 갈라 싸우지 않는 기회가 넘치는 나라, 경제가 살아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나라를 꼭 책임지겠습니다.
이 근처 어디에 울고 넘는 박달재 있지 않습니까, 그 밑이 제 처가여유~ 이 서방, 충청 사위 이 서방이 여러분께 사드 같은 것 말고 훨씬 더 훌륭한 도움 되는 것 드리려고 왔습니다. 무얼 싸 왔는지 한번 볼테유?
오늘부터 추경 편성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금이 지급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치를 하는 데 ‘국민의 고통을 이용해서 내 표를 얻겠다’, 이것이 제일 나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정치인들은 국민을 대리하는 사람들이고, 이 나라 주인은 국민입니다. 정치인들이 행사하는 모든 권한과 예산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명령에 따라 사용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끔 정치에 이런 일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잘못하면 나에게 기회가 옵니다. 양당정치 때문입니다. 저 사람이 못하면 기회가 나에게 오니까 국민은 둘 중의 하나 밖에 고를 수 없으니 차악 선택을 강요받게 된 것입니다. 이 환경 때문에 어떻게든지 발목을 잡아서 상대방이 국민에게 지탄받으면 기회가 오는 것입니다. 이런 걸 구태정치라고 합니다.
지금도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말로는 50조 지원하겠다고 해놓고 당선되면 하겠다고 합니다. 이 위기 상황에 대체 어디서 돈을 마련하라는 겁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고통받고, 프리랜서 노동자들 힘들어하니 그나마 17조를 준비했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50조를 추가 마련해서 지금까지 입은 손해와 앞으로 입을 손해를 확실하게 보전해드리겠습니다. ‘국민이 고통받으면, 집권 세력을 미워해서 나에게 표를 주겠지’, 이런 식의 정치는 이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제3의 선택이 가능한 정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 못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협력할 수 있는 모든 힘을 합쳐야 합니다. 각자 영역을 맡아서 성과로 국민에게 평가받고, 국민에게 잘하기 경쟁으로 국민 삶을 개선하는 것이 진짜 정치입니다. 이재명이 합리적인 정치, 통합의 정치를 해내겠습니다.
코로나가 요새 좀 진화해서 바뀌었습니다. 속도는 빨라졌는데 치명률은 낮아졌습니다. 덩치가 조그만해져서 막을 수가 없습니다. 눈에 잘 안 보입니다. 코로나가 진화하면 대책도 진화해야 합니다. 원천 봉쇄가 불가능하게 되었으면 이제 자유롭게 최대한 경제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문제과 중환자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상대가 진화하는 만큼 방역도, 우리도 진화해야 합니다. 이재명에게 기회를 주시면 스마트하고 유연한 방역으로 경제생활, 일상생활, 신속하게 복구하고 중환자 확실하게 관리하면서 경제회복을 신속하게 이뤄내겠습니다.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입니다. 질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도 국가가 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가 여러 사정 등에 의해, 특히 야당의 발목잡기 때문에 지원을 많이 못 했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GDP의 15%를 지원했는데 우리는 겨우 5%밖에 못했습니다. 이 차액이 어디로 갔느냐면 자영업자들 빚으로, 우리 국민의 손실로, 양극화 격화로 갔습니다. 이 손해는 정부가 책임지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모두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소수의 희생을 당연히 책임져야 합니다. 이재명은 그렇게 하겠습니다. 특별한 손해를 입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보상으로 모두가 공평하게 대우받는 나라, 그게 바로 정의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이 당선되면 3월 10일부터 인수위 안에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팀을 만들어서 국민이 입은 손실을 다 보전해드리는 방법, 코로나 때문에 빚져서 신용불량 된 사람 전부 신용 대사면 하는 방법, 코로나 때문에 진 빚과 늘어난 빚을 국가가 인수해서 채무조정 하겠습니다. 필요하면 탕감해서 다시 일상적 경제활동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 이재명이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도 백신 부스터샷 맞고 있죠? 백신만 부스터샷 맞으면 되겠습니까. 경제도 부스터샷을 해야 합니다. 자영업자들 손실을 최대한 보전하고 방역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PPP프로그램, 선진국들이 전부 했던 것입니다. 정책 대출해서 인건비, 임대료 고정비 다 까줘야 합니다. 우리 소상공인 여러분, 제가 이 자리에서 물어보겠습니다. 현금 주기를 바라십니까, 매출을 올려주길 바라십니까? 매출을 올려야죠. 현금으로 주면 밀린 월세 갚고 은행에 적금해버리고 끝이지 않습니까. 매출을 올리게 되면 예를 들어 통닭을 사면, 닭집 주인은 닭을 사야죠. 닭 키우려면 사료 사야죠. 닭집 주인은 닭 팔면 막걸리라도 한잔하겠죠. 막걸리 집 주인은 아이들 용돈이라도 주고, 또 문방구라도 갈 것 아닙니까.
경제를 아는 사람이 경제를 맡아야 다시 살아납니다. 동의하십니까? 그저 나라 빚지면 안 된다. ‘현금 줘야 한다’, ‘너는 왜 지역화폐를 줘서 매출 올리려 하냐’,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똑같은 돈이면 국민에게 소득 지원해주고 단, 석 달 안에 반드시 동네 조그만 가게에서만 쓰라고 하면 매출 올라가고 소득 늘어나고 두 배로 좋지 않습니까? 이것이 바로 실력입니다. 우리가 수없이 지원금을 지급했지만, 2020년 첫해 1회 지역화폐로 지급한 재난 지원금 때 두세 달 동안 대목이었지 않습니까? 행복했지 않습니까, 경제 살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하지 않고 그 후에 현금 나눠줬더니 경제가 별로 살아나질 않습니다.
먹고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것이 어딨습니까.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민생을 살려야 합니다. 그런데 경제를 살리려면 경제에 대해 무지하거나 세상사를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거나 무책임하거나 무지하면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까? 유능한 경제 대통령 후보, 실적이 검증된 유능한 경제 사령관, 누구입니까? (이재명!)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하고 있죠. 그래서 우리나라 주식이 떨어지죠. 세계 경제가 경색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반도에서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 경제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나빠지겠죠. 중국에 불필요한 사드 배치한다고 자극하면 대한민국 경제가 좋아집니까, 나빠집니까? 안보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면 해야 합니다. 그런데 하다못해 주한미군 사령관조차도 성주 사드면 충분하다, 수도권 방어에 사드는 도움이 안 된다고 하는데 팔지도 않겠다는 사드를 굳이 1조 5천억 주고 사겠다는 이유가 바보라서 그렇습니까, 몰라서 그렇습니까? 아닐 것입니다. 설마 아닐 것입니다. 만약에 몰라서 그랬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는데 이제는 알았겠죠. 지금쯤은 철회했겠죠? 그런데도 끝까지 우기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몰라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고도 그러는 것입니다. 군사적 긴장이 높아져서 안보 불안을 느끼면 보수의 표가 오더라, 이 생각 때문 아니겠습니까? 안보를, 경제를 훼손해서 악용하면 절대로 안 됩니다.
선제타격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미사일부대 지휘관은 그렇게 말 할 수 있습니다. 외교도 해야 하고 평화를 지켜야 할 대통령이 현실에 있는 상대에게 ‘너 선제타격해 버린다’, ‘죽여버린다’, 이렇게 얘기하면 갈등이 고조되지 않겠습니까. 제재할 때 하더라도 조용히 해야지 시끄럽게 하면 싸움만 커집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이런 걱정들을 하지 않습니까. 한반도에 전쟁 위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윤 모 후보다. 이것은 농담으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더힐이라는 잡지가 한 이야기입니다. 또 있습니다. ‘한반도가 불안정해진다. 미국의 국익에 반한다’, 윤 모 씨가 대통령이 되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경제는 안정 속에서 성장하고 자라는 것입니다. 경제는 자유 속에서 성장하고 자라는 것입니다. ‘선제타격하겠다’, ‘사드 배치하겠다’,이런 불안을 조성해서 한반도 긴장이 높아지면 외국자본은 철수하고 외국인들은 투자를 안 하고 투자가 불안정해서 결국 경제가 나빠집니다. 최종 손해는 누가 봅니까? 바로 국민이 손해를 봅니다. 물론 안보 불안 조성으로 정치적 이익을 획득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관련된 안보를 정치적 이익을 위해 훼손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하십니까?
그리고 제가 경제 이야기를 자주 하는 이유는 경제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경제에 자신 있기 때문입니다. 성남시장 8년 하고 난 다음 경기도지사 된 후, 매일경제가 조사했습니다. ‘가장 친기업적인, 경제를 잘 살릴 후보가 누구냐’고 중소기업 임원 50명, 대기업 임원 50명, 이렇게 100명에게 물어봤는데 누가 1등 했을까요? 이재명이 아니었으면 안 물어봤겠죠. 맞습니다. 압도적으로 1등 했습니다. 이유는 성남시장을 하면서 빈 시유지에 호텔을 유치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임대해줬습니다. 현대중공업이 갈 데가 없다기에 시유지를 또 빌려줬습니다. 장기 임대로, 나중에 필요하면 사라고 했습니다. 5천 명 고급 연구자가 모인 R&D 센터가 들어오기로 했습니다. 두산그룹이 갈 데가 없어 헤매고 있어서 동네에 병원을 짓다 만 흉물이 있길래 “여기 용도 바꿔줄 테니 업무시설 짓는 대신 전부 두산계열사가 입주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금 늘고 일자리 늘고 동네 식당 밥이라도 한 그릇 더 팔고, 두산은 문제 해결하고. 성남시는 세금 더 걷는 것 말고도 땅 10% 떼서 거기에 주민센터 지었습니다. 잘하지 않았습니까, 여러분?
그랬더니 저를 헐뜯지 않습니까. 왜 기업에게 혜택을 줬느냐, 왜 특혜를 줘서 기업을 유치했느냐고 합니다. 기업이 혜택을 안 주면 안 오는데 혜택을 줘서라도 아산, 천안으로 데려와야 할 것 아닙니까? 주는 혜택보다 받는 이익이 크면 혜택 주고 데려오는 것이 맞죠? 법인세도 깎아주고 땅도 무료로 주고, 심지어 지금도 대한민국 정부가 하고 있습니다. 외국기업 들어오면 인건비 지원도 현금으로 해줍니다. 왜 기업 유치한 저를 기업에 혜택 줬다고 비난하는 것입니까? 본인은 새만금 가서 인센티브 줘서 기업유치 하겠다고 말하던데요? 대체 왜 이런데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일단 정치권력을 사적 이익을 위해 오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업 유치하는 것, 천안 아산에 중요한 일입니다. 기업을 유치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가 살아나고 동네 가게가 살고 그래야 땅값도 오를 것 아닙니까? 기업을 유치하는데 그냥 오라고 고사 지내면 옵니까? 명태 북어포 걸어놓고 빌면 옵니까? 기업이 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옵니다. 혜택을 주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여기서 기업활동 하면 다른 데서 하는 것보다 낫다, 이런 생각이 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기업을 유치해서 경제를 살릴 후보, 누굽니까 여러분? (이재명!)
넷플릭스에서 ‘위기의 민주주의’ 보셨습니까, 여러분, 그냥 지나가는 영화, 다른 나라 이야기 아닙니다.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으면 경제가 위기를 맞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룰라가 서민 경제를 키우면서 세계 8대 경제 대국으로 만들었는데, 검사들과 법조인 카르텔이 없는 죄 씌워서 무죄라는 증거가 없으니 유죄다, 판결해서 지금 브라질이 어떻게 됐습니까? 망한 정도를 넘어서서 국민이 쓰레기차를 뒤져서 음식물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 나라 만들고 싶습니까? 민주주의가 위기를 맞으면 경제가 위기를 맞습니다. 정치보복하고 편 갈라 싸우고 증오하고 균열 되면 투자가 줄어듭니다. 경제가 안 삽니다. 투자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현재 상황이 아니라 안정된 미래 상황, 예측 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 민주주의가 훼손된, 불안한 나라에 경제가 살겠습니까 죽겠습니까?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선택해야할 대통령 후보, 누굽니까?(이재명!)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말이야 누가 못합니까. 말은 하늘의 별도 따다 드릴 수 있죠. 이수진 의원, 다시 20대 청춘으로 되돌려드릴 수도 있습니다. 말이야 못하겠습니까. 그러나 여러분, 실천하는 것. 행동하는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연 이 약속들을, 이 계획들을 실제로 집행할지 제대로 실천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점쟁이한테 물어보겠습니까? 사람에 따라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러나 여러분, 그 사람의 미래를 보려면 그 사람의 과거를 보면 됩니다. 약속을 지킬지는 과거에 약속을 지켰는지 보면 됩니다. 실력이 있는지는 과거에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했는지를 보면 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하면서 확실하게 실력을 실적으로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여러분이 이 자리까지 불러주지 않으셨습니까. 확실하게 대한민국을 책임질 실력 있는 대통령 후보 누구입니까? (이재명!) 저는 약속한 것들, 95% 이상 지켰습니다. 지킬 수 없는 약속 하지 않았고, 한번 한 약속은 끝까지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한 4~5%는 못 지켰습니다만 그것은 제도가 바뀌었거나 시민들이 싫어하더군요. 정치는 약속을 지키는 것이어야 합니다.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을 때, 믿을 건 약속 하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 약속을 지킬 실력을 가지고 우리의 삶 자체를 통째로 바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 사람이 누구입니까?
여기는 천안 아산에는 젊은이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젊은이들의 도시라고 해서 하나만 하겠습니다. 여러분, 저도 어려운 시절을 살았습니다. 요즘 이런 얘기 하면 꼰대라고 해서 싫어하는 것 저도 압니다. 그러나 그때는 어렵기는 했지만 미래가 있어서, 희망이 있어서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성세대, 고도성장 사회를 살았기 때문에 기회가 많았고 그 기회를 잘 활용해서 도전했고, 도전해서 성취했고 그래서 이 자리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한 가지 놓친 것이 있습니다. 공정성 문제, 이것을 등한시했습니다. 그래서 불평등이 격화됐고 불공정이 심화됐고 격차가 커졌습니다.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배치되면서 저성장이 왔습니다. 이 저성장의 고통, 기회 부족의 피해를 누가 입고 있냐, 바로 청춘 세대, 청년들이 입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기회가 부족해서 편을 갈라 싸우고 있습니다. 이 작은 둥지 안에서 누가 떨어져 죽을 것인가, 밀어내기, 생존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결국 남녀로 편을 가르고 지방과 서울로 편을 갈라서 서로 밀어내고 싸우고 친구가 적이 되고 경쟁이 전쟁이 되고 있습니다. 원인을 제공한 것은 기성세대고, 가장 크게 책임질 곳은 정치입니다. 그래서 우리 정치가 해야 할 제일 중요한 역할은 잘 싸우게 만들고 한쪽 편들어서 내 표로 만드는 일이 아니라, 바로 둥지를 키우는 일입니다. 경쟁에서 탈락해도 떨어져 죽지는 않는, 새로운 도전이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 기성세대의 할 일, 우리 정치인의 몫입니다.
편 가르기 하지 말고, 증오하고 분열하게 하지 말고 정치가 통합과 화해에 기여해야 합니다. 회복과 성장에 기여하는 것이 정치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우리 사회 모든 모순과 불합리에 억울한 피해를 통째로 떠안고 있는 청년세대에게 특별한 혜택을 주는 것이 공정한 것이겠죠? 그래서 제가 청년 기본소득 얘기했습니다. 저는 7천 원이 없어서 만 원짜리 월급 받기 위해서 공장에 다니다 장애인이 되었습니다. 7천 원만 누가 지원해줬으면 학원 다니고 공부해서 더 행복한 삶을 살았을 것이라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청년들에게 알바 시간이라도 줄여주자, 자기 역량 개발할 시간이라도 주자, 여행이라도 자유롭게 다닐 기회를 주자고 해서 청년 기본소득 연간 100만 원, 지역화폐로 지급해서 동네 가게도 살리자, 이것하고 있습니다. 잘한 것 아닙니까?
우리 청년들이 자기 역량을 키울 기회를 줘야 합니다. 교육받을 기회를 줘야 하고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요즘은 주거비용 때문에 엄청나게 힘들다고 합니다. 옛날엔 집에서, 부모 밑에서 살았지 않았습니까, 이제는 다 따로따로 살아요. 문화가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주거비용이 너무 부담이 되어 집값이 너무 비싸고, 청년들에게는 소득이 없어서 돈도 안 빌려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최근 청년 희망 적금이라고 일정액을 적금하면 이자 높이 주고 보조금 줘서 목돈 마련하는 것을 했더니 미어터지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로부터 가장 혜택받지 못하는 청년들입니다. 예산 편성표 보면 청년예산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청년 희망 저축, 이것을 소액으로 하지 말고 5년간 5천만 원까지 원하면 재형저축처럼 할 수 있게 해주자, 어떻습니까, 여러분? 그 이자 조금 지원해주고 정부 보조금 좀 더 지원해주면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그에 더해서 우리 청년들 집 사기가 너무 어렵죠. 돈을 안 빌려줍니다. 소득이 없으니 은행이 돈을 안 빌려줍니다. 처음으로 집을 사는 청년들을 포함한 무주택자들에게 집 살 때 담보대출을 90%까지 풀어주자, 동의하십니까? 금융 유동성이 문제가 되면 집 2채 이상 가진 사람과 투기하려고 건물 사는 사람 대출을 줄이면 되지 않습니까? 그 조그마한 집 한 채 사려고 하는데 왜 규제해서 못 사게 합니까, 이것이 바로 구체적 타당성, 정책의 현장성입니다. 이런 것은 이재명이 전문입니다. 그래서 송영길 당대표께서 하시는 누구나 집, 토지 수용해서 하는 것인데 택지비 얼마 안 듭니다. 건축비 평당 4백만 원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무슨 아파트 한 채 분양가가 몇천만 원씩 합니까. 보통 천오백만 원이면 적정하게 다 지을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시 빼고 지방은 제가 보기에 천만 원도 안 듭니다. 20평 해봐야 2억밖에 안 든다는 말입니다. 시중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있지만, 실제 건축과 토지 가격은 그 정도 안 됩니다. 그래서 90%까지 빌려주고 5천만 원 목돈 마련하게 해서 집을 사게 하고 나중에 천천히 갚으면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영끌하지 않고도 집을 살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을 오늘 아침 발표한 것입니다. 이재명은 한다면 했고, 한다면 확실하게 합니다.
여러분, 언제나 증거가 있어야 합니다. 말이야 누가 못합니까? 성남시민들, 경기도민들이 증인입니다. 어제 그제 경기도를 다니면서 물어봤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증인 해주시겠습니까, 사용 후기 써주시겠습니까’, ‘성남시장으로 써봤더니 일 잘하더라, 재구매해야 하겠다, 경기도지사로 써봤더니 잘해서 혜택이 나한테 오더라, 세금 더 받아 간 것도 아닌데 혜택은 훨씬 늘었다,고 합니다. 물건을 살 때는 역시 먼저 사본 사람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성남시민, 경기도민이 보증하고 실적으로 국민께서 검증했고,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저를 이 자리까지 불러주셨는데, 이것이 바로 유능함의 증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이재명이 성남시장일 때가 가장 성남시장다웠다, 이재명이 도지사일 때 가장 경기도지사다웠다고 합니다. 경기도지사는 대권가도의 무덤이라는데, 농부가 왜 밭을 탓합니까? 실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가장 대한민국 대통령다울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말할 수 있도록 해주시겠지요?
여러분께서 3월 9일에 하는 일은 이재명을 대통령으로 뽑느냐, 윤석열 대통령으로 뽑느냐가 아닙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의 미래를 통째로 결정하는 일이고, 이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입니다. 나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을 선택해주시겠습니까? 여러분을 믿어도 되겠습니까?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 나라의 주인 맞습니까?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이 자리까지 불러주신 것도 국민이십니다. 그 이유는 오로지 작은 권한을 맡겼을 때 큰 성과로 보답했기 때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이재명은 국민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약속을 지킬 것이고, 지금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것입니다. 경제가 살아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전쟁이 아니라 평화로 한반도를 따스하게 만드는 안정된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여러분, 이재명에게 힘을 내라고 하지 마시고 여러분이 힘을 내주십시오. 힘을 낼 사람은 이재명이 아니라 바로 여러분이십니다. 이재명을 지지하기보다 여러분 스스로를 위해 가장 유용한 도구를 골라주십시오.
이제 해도 떨어지려 하고, 이제 그만 가봐야겠슈. 여러분, 진심으로,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과거로 돌아갈 순 없지 않습니까. 다시 정치보복이 횡행하고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경제가 불안해지고 누군가가 극단적 선택을 고민해야 할 그런 상황, 다시는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13년 전에 그 일을 반복하게 할 순 없습니다. 여러분,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을 넘어서 여러분들과 뜻을 함께하는 전국의 모든 국민에게 알려주십시오. 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 더 훌륭한 도구를 선택해서 우리 자신의 삶을 더 낫게 바꾸자, 이렇게 말씀해 주십시오. 이재명에 기회를 주시면 확실하게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을 믿겠습니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이고 역사를 만드는 주체입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2022년 2월 2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