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광진(갑) 지역 지원 유세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광진(갑) 지역 지원 유세
□ 일시 : 2022년 2월 21일(월) 오후 3시 50분
□ 장소 : 아차산역 4번 출구 인근
■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여러분 고맙긴 한데 오늘의 주인공은 이낙연이 아니라 이재명입니다. 2년 전 총선거 때 제가 광진에 와서 이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심전심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이낙연 마음이 전혜숙 마음입니다. 그런데 엊그저께 어디서 아주 추운 날 연설하는데 제가 장갑이 없이 연설하니까 불쌍해 보였던지 전혜숙 의원이 이 반짝이 장갑을 저한테 줬습니다. 근데 잘 늘어나서 세상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 장갑을 끼게 됐습니다. 이 장갑 끼는 바람에 이제 이심전심이 아니라 이손전손이 되었습니다. 이낙연 손이 전혜숙 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기다렸던, 또는 기다리지 않았던 대통령 선거는 다가옵니다.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투표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도 계십니다. 그 심정을 전들 어찌 모르겠습니까. 미안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왜 그러냐, 투표를 안 하면 내가 원치 않는 사람이 대통령 될 가능성이 높아지잖습니까. 투표를 해야 내가 원하는 대통령을 가질 수 있게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러분이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으셨다면 지금부터 제가 드리는 말씀을 참고해서 빨리 결심해 주시기 바랍니다. 결론을 미리 여러분께 알려드리자면 결론은 그래도 이재명, 민주당입니다. 제가 마이크 잡고 얘기하는 것보다 전혜숙 의원이 마이크 없이 얘기하는 것이 더 크게 들립니다.
여러분께 제가 네 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딴 데 가면 두 가지만 말씀드리는데 오늘 특별히 네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지금이 위기라는 말씀, 둘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말씀, 셋째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말씀, 넷째는 우리의 국가 안보에 관한 말씀, 좀 전부 다 무거운 말씀입니다. 왜 무거운 말씀을 드리냐, 다른 문제들은 장관한테 맡길 수도 있고 전문가한테 맡겨도 되지만 이 네 가지 문제만은 대통령이 직접 판단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이것만은 여러분께 말씀드려야겠다 싶어서 지금부터 쉽게 쉽게 말씀드립니다.
지금 위기입니다. 코로나 위기, 민생위기, 불평등의 위기, 그리고 우크라이나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처럼 평화의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위기에는 경험과 역량을 가진 정부가 필요합니다. 위기를 신출내기에게 맡길 수는 없습니다. 경험과 역량을 가진 사람 그리고 집단이 국정을 맡아야 위기를 좀 더 수월하게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위기의 강을 건너야 합니다. 강을 건너는데 노를 저어본 경험이 없는 사공한테 배를 맡겨서는 강을 편안하게 건널 수가 없을 것 아닙니까. 노를 저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 노를 저어서 강을 건너본 일이 있는 사람 그런 집단 그런 사람과 집단에게 이 위기의 강을 건널 기회를 주는 것이 우리가 빨리 위기를 벗어나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 그 답은 역시 이재명이고 민주당이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둘째 민주주의입니다. 영국의 EIU라는 기관이 있어요. 오늘 인터넷 찾아보십시오. 해마다 세계 각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평가해서 발표하는 기관입니다. 이 기관이 작년 말 현재 민주주의 발전 정도를 평가해서 지난주에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이 이렇습니다. 코로나 때문인지 몰라도 세계 여러 나라의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대한민국은 민주주의가 1년 사이에 7단계가 또 올라서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16번째 아시아 첫 번째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이제 대한민국은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국민 여러분의 피와 눈물 덕분입니다. 여러분께서 한없는 열정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이만큼 키워주셨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저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마침 그때 정부가 문재인 정부였다. 이것 또한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가 잘못하면 잘 나가던 민주주의도 후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가 국민 여러분의 그런 열망을 받들어서 민주주의를 차곡차곡 발전시켜서 이제 아시아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가 바로 대한민국이 됐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데 여러분께 오늘 연설할 때 여러분께 퀴즈를 많이 낼 것입니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가장 나중에 했던 일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검찰 개혁이었습니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맨 나중에 했던 일이 검찰 개혁이고 공수처 설치였습니다. 검찰이 통제받지 않는 기관으로 계속 있어서는 검찰의 폭주 때문에 법치주의도 흔들릴 수 있고 민주주의도 발전할 수 없겠다. 검찰이 민주적 통제를 받고 공수처 같은 견제를 받아야 검찰도 발전하고 민주주의도 바로 잡히고 대한민국 법치주의도 바로 서겠다. 그런 판단 때문에 우리가 마지막으로 했던 것이 검찰 개혁이고 공수처 설치였습니다. 이것까지 합쳐져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세계 16위 아시아 최고가 된 것입니다. 아시아 1등이 어째서 세계에 나가서 16등밖에 못 했는가 유럽의 크고 작은 나라들이 민주주의가 많이 발달했기 때문에 1등부터 15등 사이에 유럽 국가들이 쫙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조금 더 노력해서 그 안으로 뚫고 들어가지 않으면 이것도 무지하게 잘한 것입니다. 우리가 올림픽 가면 아시아 1등이 전 세계에서 한 4, 5등 이내에 드는데 민주주의에 관해서는 유럽 나라들이 워낙 긴 역사를 갖고 있어 아시아 1등이 전 세계에서 16명을 못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하기에 따라서는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자, 그런데 윤석열 후보께서 말씀하시기를 ‘검찰 개혁 불 질러 버리겠다. 공수처 없애버릴 수 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하겠다. 검찰 예산 남들이 간섭 못하게 하겠다. 공수처 폐지 검토하겠다’ 이러면 검찰은 다시 통제받지 않는 기관으로 돌아가게 되고 우리가 노력했던 그 이전으로 민주주의는 후퇴할지 모르는 것입니다. 바로 우리 국민의 피와 눈물로 이룩한 민주주의가 자칫 잘못하면 그 이전으로 돌아갈지 모르고, 대한민국은 다시 검찰이 폭주하는 그런 나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일은 막아야 하지 않겠냐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검찰 폭주 막아야 합니다. 민주주의 후퇴 막아야 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민주당이 그 일을 하겠습니다. 그 일을 하려면 이재명 후보가 적임자입니다. 더구나 그 말씀을 하신 분이 하필이면 평생을 검사만 하신 양반입니다. 여러분, 집에서 어쩌다가 망치를 들면 온 벽에 못만 찾아다니게 돼 있습니다. 왜 망치 눈에는 망치에 눈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소만, 망치 눈에는 온 세상이 못으로 보이는 법입니다. 검사 눈에는 온 세상이 무엇으로 보이겠습니까. 못으로 보이겠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불안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그런 양반도 필요합니다. ‘저놈도 죄지었겠지. 저놈도 죄지었겠지’ 맨 그렇게 쳐다보는 사람도 있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있어야 하는데 어디 있어야 하느냐, 검찰청에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국민을 맨날 그렇게 보면 국민 여러분의 생활이 편안해요, 불편해요? 민주주의가 발전해요, 후퇴해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여러분께 거듭 말씀드립니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검찰도 민주적 통제를 받게 해야 합니다. 그것이 국민의 인권 보호를 위해서 필요하고 국민의 일상생활에 안온함을 위해서도 그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다음은 평화입니다. 요새 우크라이나를 보면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가 여러분 아시게 될 것입니다. 평화는 공기와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있는지 없는지 모릅니다. 모든 것이 위태롭게 되면 그때서 압니다. ‘아 평화가 소중하구나’ 지금 우크라이나에서는 어린 소녀들도 총을 들고 군사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텔레비전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엄마들이 아이 손목을 잡고 아이를 키우다가 훈련에 나갑니다. 평화가 깨지면 그런 세상이 오는 것입니다. 민주당이 왜 그 말씀을 드리냐, 우리 한반도가 남북으로 허리가 갈린 지 70년이 넘었습니다. 70년 넘은 분단 사상 남북 정상회담이 다섯 번 있었습니다. 언제 있었냐 민주당 정부 때만 있었어요. 저쪽 양반들은 그런 거 할지 모릅니다.
다섯 번이 언제냐, 김대중 대통령 한 번 노무현 대통령 한 번 문재인 대통령 세 번 했습니다. 정상회담만 세 번 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부가 몇 가지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신문에 잘 안 나는. 간단간단 말씀드리겠습니다. 1번 대통령 측근 친인척 비리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문재인 정부입니다. 여러분 기억하시지 않습니까. 김영삼 대통령님 아드님 때문에 고생하셨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위대한 분이시지만 그 어른 역시 아드님 때문에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형님 때문에 속상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님 자기가 해버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가족이 없으니까 아무 일도 없나 했는데 최씨 아주머니가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가족도 계시지만 측근 친인척 비리가 없습니다. 이것이 발전입니다. 둘째는 농민 시위가 없는 최초의 정부가 됐습니다. 시골에 고향이 있는 분들은 다 아실 것입니다. 가을 되면 쌀가마니 군청 마당에 쌓아 놓고 데모하는 일 해마다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 놓고 데모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야적 시위대가 우리 눈앞에서 사라진 지 5년이 됐습니다. 이것도 발전 아닙니까. 그리고 다시 주제 평화로 돌아옵니다.
문재인 정부는 또 하나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남북한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없는 최초의 정부가 문재인 정부입니다. 우리 아이들 군대 가서 사고 여전히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이 부대 내에서 벌어진 일이지 판문점이나 비무장지대나 서해 5도상에서 남북한 군인들이 총질해서 다친 일은 5년 동안 한 건도 없었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그것이 평화입니다. 그것이 평화예요. 우리 민주당은 평화의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대통령 때만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저쪽엔 아예 없는 것입니다. 말로는 평화다 말합니다. 그런데 평화 말하다가 윤석열 후보는 “선제 타격하겠다.” 그랬습니다. 선제 타격하면 평화가 되나요.
여러분께 진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선제타격이 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도 국방부 비밀 작전 계획에 선제타격이 들어가 있어요. 단지 그것이 너무나 예민하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면 상대방이 긴장하고 반발할 것이고 국민도 긴장할지 모르니까 그것을 암호 비슷하게 표현합니다. 그것을 국방부 내에서는 킬체인이라고 불렀습니다. 윤석열 후보가 그렇게 변명합니다. 그런데 킬 체인에 킬이 들어갔다고 그래서 그 말도 요즘에 바꾸고 있습니다. 뭐라고 바꿨는지 알아보니까 제가 안 가르쳐드릴 것입니다. 원래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군인들도 암호로 말합니다. 그런데 민간인 더구나 대통령 되겠다는 분이 온 세상 들으라고 그 얘기를 하고 다니면 그것이 평화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안 되겠습니까. 국민이 편안할까요, 불편할까요. 지도자가 할 짓인가요, 아닌가요. 그러면 안 되는 것입니다. 누가 몰라서 말 안하는 것입니까. 알아도 말 않는 거예요. 군인도 그렇게 말 안 합니다. 그런데 군대도 안 간 양반이 그렇게 함부로 말하면 쓰나. 제가 이런 말씀드리지만 저 용산에서 카투사로 병장 만기제대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 사회에는 잘못된 선입견이 있습니다. 평화를 말하면 저것들이 안보에 물컹한 것 같다 이렇게 누가 얘기합니다. ‘안보를 잘한다고 큰소리쳐야 안보 잘하는가 보다.’ 그럽니다. 그런데 둘 다 거짓말입니다. 여러분께 여쭙겠습니다. 천안함 폭침이 언제 있었습니까. 이명박 정부 때 있었습니다. 그때도 안보를 되게 크게 소리쳤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허망했습니다. 우리가 그런 헛소리에 넘어가면 안 됩니다. 평화를 추구하면 안보에 약할 것이다. 안보는 크게 떠들어야 안보에 강해진다. 둘 다 헛소리입니다. 평화와 안보는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평화를 추구하면서도 안보를 강화해야 하고 안보를 강화하면서도 평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동시에 달성한 것도 민주당 정부였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을 처음 시작했고 금강산 관광도 시작했지만 그리고 그것 때문에 노벨 평화상까지 받으셨지만 북한이 연평도를 두 차례 공격했을 때는 단호하게 응징해서 1차 연평해전, 2차 연평해전 모두 완전하게 승리했습니다. 이것이 민주당 정부고 이것이 김대중 정부였습니다. 그렇게 강력하게 응징하니까 평화가 유지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남북 정상회담을 세 차례 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에서 핵 실험하고 미사일 쏘아대고 저 올림픽이 제대로 열릴까 했는데 북한 선수 참가하고, 그래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멋들어진 평화올림픽으로 성공시켰지 않습니까. 그때 북한 선수들 올림픽에 참가하라 하니까 국민의 힘 저 양반들은 뭘 하는 줄 아십니까. ‘평창 올림픽이 아니라 평양 올림픽 때 왔다.’ 이랬어요.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안보나 평화를 잘하냐 말로만 떠드는 것입니다. 그 문재인 대통령이 뭘 했느냐 이거 여러분 꼭 기억해두십시오. 한미 미사일 지침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폐지했습니다. 역사상 처음입니다.
한미 미사일 지침이 무엇이냐, 우리가 미사일을 만들려고 그러면 미국에서 ‘사거리 미사일 날아 다니는 거리 몇km 이상 못 가게 해라, 탄두 중량 미사일 머리 몇 톤, 몇 kg 이상 무겁게 하지 말아라.’ 무거워야 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제약을 가한 것이 한미 미사일 지침인데 문재인 대통령께서 트럼프 대통령하고 회담해서 그것을 완전 폐지했어요. 그래 이제는 아무런 제약 없이 우리가 마음먹는 대로 사거리도 늘릴 수 있고 탄두 중량도 늘릴 수 있고 실제로 그런 미사일이 개발됐습니다. 현무4라고 해서 그런 미사일인데 그 성능이 대단한데 이것도 군사 기밀이니까 말씀 안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커졌느냐, 여러분께 또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세계 16등, 경제 규모는 10등, 수입은 9등, 수출은 8등인데 국방력은 몇 등일까요. 역시 민주당 당원이에요. 대한민국은 국방력 세계 6위의 당당한 나라로 커졌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민주당 정부가 한 편으로 평화를 이루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안보도 강화한 그런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과 그런 DNA를 가진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국가를 책임지는 것이 평화와 안보를 위해서도 필요하겠다, 이 말씀을 여러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안보라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드를 추가 배치하겠다’ 이랬습니다. 여러분, 사드가 지금 어디에 배치되고 있습니까. 경상북도 성주입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보통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 지방 주민들과 여러 시민들이 반대해서 사드 장비를 옮겨가는 차가 거의 지나가기가 무지하게 힘들어서 하늘로 실어 나릅니다. 이 일을 지금 몇 년째 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사드 때문에 미국과 중국 사이에 끼어서 우리나라가 몇 년 동안 곤란을 겪었지 않습니까. 그것을 아는 양반이라면 사드 추가 배치하겠다는 그런 말을 못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를 합니다. 당신 딴에는 ‘나 이것도 알아요.’ 자랑하려고 했는지 몰라도, 내가 보기에는 ‘그것밖에 모릅니다.’하고 고백한 것입니다.
안보는 말로 되는 게 아닙니다. 말로 되면 다 안보를 하지 않겠습니까.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희극배우 출신입니다. 그 양반도 말로는 ‘안보’했습니다. 여러분, 안보도 공부해본 사람, 고민해 본 사람, 이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잘 할 수 있습니다. 벼락공부로 안보가 되는 게 아닙니다. 평화와 안보를 위해서도 이재명과 민주당에게 맡겨 주시는 것이 국민 여러분을 위해서 필요하고 우리 자식 손자들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세상이 답답합니다. 코로나도 답답합니다. 여러분께 미안합니다.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보다는 잘했다고 하지만 그것만 자랑할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 국민 여러분이 고통스러우니까 그렇습니다. 국민의 고통 앞에서 함부로 자랑하는 것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오늘 저녁에 국회에서 추경이 통과됩니다. 야당이 열 몇 시간 동안 국회를 안 들고 딴생각만 했어서 하는 수 없이 우리가 먼저 했더니 이제 같이하자고 합니다. 17조 예산을 만들어서 330만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께 1인당 300만 원씩 일단 드리고 거기에 얹어서 요양보호사 프리랜서 특수형태노동자 특고 이런 분들에게도 추가 지원을 할 것입니다.
그것으로 충분치 않다는 것을 압니다. 돈 마련되는 대로 또 지원해드리고 국민 여러분이 이제 좀 숨 돌릴 만하다 할 때까지 계속 지원하겠습니다. 지난 주말에 정부는 거리두기를 찔끔 완화했습니다. 6명은 그대로 유지하는데 아홉 시까지가 아니라 열 시까지 술 먹어도 되겠다고 했습니다. 지금 식당하시는 분들 그것 가지고 성에 안 차실 것입니다. 그러나 하도 오미크론인가 뭔가 하는 것이 늘어났다 하니까 그것도 봐가면서 하겠습니다. 되도록 빨리 영업 제한이 없어질 때까지 방역을 최대한 강화해 가면서 빨리 그것을 완화해 가겠다는 이 말씀도 여러분께 드립니다. 그런데 이렇게 답답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변화를 원합니다. 당연합니다. 변화해야 합니다. 그러나 ‘묻지마 변화’, ‘다짜고짜 변화’ 이것은 불안합니다. 특히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묻지마 변화를 해대는, 경험도 없는 사람들이 ‘아무거나 막고 바꾸겠다. 다 헤집어 놓겠다’고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윤석열 후보께서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적폐를 수사하겠다.” 그러면서 히틀러가 어쩌고 파시스트가 어쩌고 그랬습니다. 그 양반이 난폭할 줄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난폭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 말씀도 ‘히틀러도 알아요. 파시스트도 알아요’ 안다고 자랑하려고 한 것 같은데 제 눈으로 보기에는 ‘나 그것밖에 모르요’ 이 말 같습니다.
그런 말씀 함부로 하시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또 우리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국민은 불안해져요. ‘묻지마 변화’는 우리 국민을 불안케 한다. 특히 경험 없는 사람들의 다짜고짜 변화는 위험하다 그렇다면 어떤 변화를 할 것인가, 책임 있는 변화를 하겠습니다. 책임 있는 변화가 무엇이냐 과거의 성취는 인정하고 더 발전시키면서 부족한 것은 채우고 잘못된 것은 완전히 고치고 이렇게 해가는 것이 책임 있는 변화고 그래야 국민 여러분께서 그 변화를 안심하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저희들은 이렇게 하려고 합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서운하신 것 있다는 것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관리, 민주주의 발전, 평화의 유지, 안보의 강화 이 4가지는 대통령이 직접 판단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크고 작은 속상한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그래도 굵은 것 몇 가지를 생각해 보려면 이것은 좀 판단해주십사 그 말씀을 여러분께 드렸습니다. 제가 한 10가지, 100가지쯤 말씀드리고 싶은데 다 말씀 드리면 이다음에 여기 올 일 없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다음에 또 오려고 96개는 맡겨 놓고 갈랍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또 오겠습니다.
2022년 2월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