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후보, 청년 국가인재 영입 발표 및 청년 공약 발표 인사말
이재명 대통령 후보,
청년 국가인재 영입 발표 및 청년 공약 발표 인사말
□ 일시 : 2022년 1월 22일(토) 오전 9시 30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미래당사 블루소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제가 제 인생에서 가장 존경하는 어르신이 김구 선생이신데, 증손자 분을 영입하게 되어서 정말로 행복합니다. 제가 아까 첫 대면을 했는데 원래 김구 선생에 대한 여러 가지 말씀들 중에 기골이 장대하다 이런 표현을 많이 들었지 않습니까. 진짜 그러신 것 같습니다. 피와 뼈는 못 속이는. 대한민국을 김구선생께서 꿈꾸었던 대로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큰 역할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다양한 인재들께서 함께 해주셨는데, 건설, 농업, 디자인 등 다양한 것 같아요. 아주 재밌습니다. 우리가 오늘 청년 공약도 말씀드리게 될 텐데, 우리 청년세대들에 대해서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하는 지점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기성세대들이 만들어낸 불공정, 기회 부족의 고통의 현장 속에 가장 고통받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정말로 기회를 많이 누리고 약간씩의 성취를 이뤄냈는데 기회 부족에 따른 이런 현상이 올 것은 사실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언제나 성장할 줄 알았고, 정치는 방치해도 우리 삶에 별로 영향을 주지 않는 남의 일처럼 느꼈고, 그런데 양극화, 불공정, 격차로 나타났고 그게 비효율과 저성장으로 귀결됐습니다. 그 결과는 기회 부족에 따라서 경쟁이 전쟁이 되고, 전쟁을 치르다 보면 편을 갈라 싸우게 되어 남성 청년과 여성 청년, 최근에는 수도권 청년과 지방 청년을 나눠서 갈등하고 분열하고, 극한적으로 대립하는 상황에 된 것에 대해서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 정치 현장에 잇던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미안하다는 생각을 버릴 수가 없습니다.
이제 이겨내야 합니다. 저는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시 더 공정한 세상으로 만들고 성장하는 나라로 만들어 기회가 충분해져서 청년들끼리 협력하고, 미래를 함께 나누면서도 선의의 경쟁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러분들은 나름의 성취를 해냈지만, 아직도 그 길을 찾지 못한 많은 청년들에게 여러분께서 함께 고통을 나눠주시고 경험도 나눠주셔서 청년들이 다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을 보니 갑자기 확 의욕이 생깁니다. 저도 어려운 환경에서 어렵게 길을 찾아 나온 케이스이긴 하지만 제 이야기를 청년 세대에게 하기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는 정말 할 게 많았습니다. 선택의 여지가 많았고, 실패해도 끝이 아니었고 새로운 도전이 가능한 사회였습니다. 다시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기 계시는 청년 여러분께서 전면에서 큰 역할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환영합니다.
2022년 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이 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