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정확한 해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 국민께 윤석열 후보가 보여 준 것은 '개사과 시즌2'였습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1년 12월 18일(토) 오전 11시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정확한 해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 국민께 윤석열 후보가 보여 준 것은 '개사과 시즌2'였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 1분가량의 사과문을 낭독한 후 뒤도 돌아보지 않고 자리를 떠났습니다.
국민의 궁금증을 대신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뒤로하고 자신은 ‘하라는 사과를 했으니 더 이상 묻지 말라’는 귀찮음과 짜증이 묻어났습니다.
한마디로 ‘개사과 시즌2’입니다.
사과의 내용도 윤 후보가 등 떠밀려 억지로 나선 속내가 역력했습니다.
사과의 기본은 사실을 명확하게 해명하고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윤 후보는 김건희 씨의 경력 위조에 대해서 여전히 부인했습니다.
윤 후보의 사과는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에 국한했습니다.
후보가 도망치듯 떠난 자리에 남은 대변인은 “윤 후보가 허위경력을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사과를 부정하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결국 윤 후보의 1분 사과에는 하찮은 실수를 트집 잡은 언론과 여론에 대한 불만과 억울함이 곳곳에 배어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자신이 직접 수사한 여러 사건만 봐도 윤 후보의 이러한 사과는 너무나 이율배반적입니다.
‘개사과 시즌2’로 마무리된 윤 후보의 억지 사과는 오히려 김건희 씨 허위경력에 대한 검증 요구만 더 키우고 있습니다. 새로운 의혹과 이에 대한 검증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그 반증입니다.
국민은 어이가 없으면서도 궁금합니다. 왜 이런 억지 사과를 3일 내내 지속하는 것일까요?
이는 윤석열 후보가 여전히 ‘검찰총장'으로서의 인식과 ‘특수통 검사 출신인 내가 문제없다는데 왜 난리냐’라는 오만에 빠져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며 호통치는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의 요구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국민의 물음을 성실하게 듣고 대답하는 소통형 지도자입니다.
윤석열 후보는 민심에 부응하는 제대로 된 사과를 다시 하십시오.
2021년 12월 18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