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신현영 원내대변인 브리핑] ‘표절 맛집’으로 등극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은 자당후보의 민폐행보를 멈추고 밝혀야 할 부분에 대해 책임을 다하십시오
신현영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일시 : 2021년 9월 24일(금)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기자회견장
■ ‘표절 맛집’으로 등극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은 자당 후보의 민폐 행보를 멈추고 밝혀야 할 부분에 대해 책임을 다하십시오
국민의힘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토론회를 거듭할수록 국민께 참담함만 안기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표절 공약’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윤 전 총장은 자당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토씨 하나까지 그대로 베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그것도 각 후보별로 ‘골라담기’ 공약 쇼핑을 한 수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까지 마구 베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게다가 이에 문제제기를 하고 나선 자당 예비후보들에게 ‘무슨 문제가 있냐’, ‘(공약에는) 특허가 없다’며 적반하장식 대응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윤석열 전 총장의 무지를 그대로 드러내는 한심한 장면입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우만 봐도, 지난 2019년 야심차게 내놓았던 기후변화 관련 공약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한 비영리단체의 보고서 내용과 해당 공약이 일치했던 것입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 측은 즉시 사과하고 해당 공약의 출처를 밝혔습니다.
공약은 각 캠프의 국정 철학과 미래 비전을 담고 있는 핵심 콘텐츠입니다. 졸속 출마로 인기몰이에 급급하다 결국 ‘표절 맛집’으로 등극하고만 윤석열 전 검찰 총장, 오죽하면 자당 내에서 ‘윤도리코’라는 비아냥까지 나오겠습니까.
이뿐만이 아닙니다. 토론회에서는 그야말로 ‘웃픈’ 장면도 연출되었습니다. ‘청약 통장 만들어봤냐’는 유승민 전 의원의 질문에 윤 전 총장은 ‘집이 없어 못 만들어 봤다’는 답변을 한 것입니다. 청약통장에 미래의 희망을 걸고 계시는 국민께서 어떤 심정으로 그 장면을 지켜보셨을지 가늠도 되지 않습니다. ‘1일 1망언’을 넘어 ‘1일 1개그’ 수준입니다. 대다수 국민의 현실도 모르는 윤 전 총장의 무지한 주거정책 인식으로는 결코 서민의 삶을 챙길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와중에 윤 전 총장은 이해하기 어려운 관대함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캠프 종합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의 아들이 집행유예 중 무면허 운전은 물론 경찰관 폭행까지 저질러 음악계에서도 ‘손절’하고 나선 사건에 많은 국민께서 공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 전 총장은 이를 ‘개인 일탈’이라며 장 의원의 사의를 반려했습니다. 이쯤 되면 민생도 모르고 민심도 모르는 수준 이하의 고구마 후보입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개콘보다 웃기다며 조롱받고 있는 자당 후보의 행보를, 무엇이 두려워 그대로 두고 보는 것입니까? 윤석열-손준성-김웅-정점식으로 이어지는 희대의 검당유착 연결고리에 대해서는 왜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입니까? 지금 당장 국민께 짜증과 답답함만을 안겨드리고 있는 자당후보의 민폐행보에 제동을 걸고, 국민의힘이 밝혀야 할 부분에 대해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합니다.
2021년 9월 24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