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대표, 노무현 재단 이사장 이임사
이해찬 대표, 노무현 재단 이사장 이임사
□ 일시 : 2018년 10월 15일(월) 오전 10시
□ 장소 : 마포구 신수동 노무현재단
■ 이해찬 대표
제가 2014년 3월에 사람 사는 세상 노무현 재단 제4대 이사장을 맡아서 오늘까지 약 4년 7개월 정도 해왔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노무현 재단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저와 함께 재단을 잘 이끌어온 직원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말씀드린다.
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노무현 대통령 추도식을 다섯 번 했다. 앞에 세 번은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추도식을 했는데, 작년과 올해 추도식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한 추도식이어서 작년에는 아주 감동적인 추도식이었고 올해도 즐거운 추도식을 했다고 말씀드린다.
지금까지 노무현 재단은 5만 4천명이나 되는 회원들이 월 만원씩 내는 후원금으로 재단을 잘 운영할 수 있었다. 연간 후원금 들어오는 것이 약 70억 정도의 많은 돈이기 때문에 개미군단의 튼튼한 후원으로 여태까지 해왔다. 다행스러운 것은 후원금을 모아서 노무현 재단 기념센터를 건립하려고 준비해왔는데 창덕궁 옆의 좋은 위치에 땅을 사게 되었고 건축허가도 났다. 지표조사가 끝나고 나면 착공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봉하에는 김해시와 경상남도, 노무현 재단이 함께 기념관을 지으려 설계와 건축허가가 끝났고, 일대의 세 가구를 더 매입하는 절차가 끝나면 바로 공사가 시작하게 된다. 이 두 가지가 하드웨어 적으로 가장 큰 일이었는데 잘 마무리 되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재단을 유시민 작가에게 넘겨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유시민 작가는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지난 2002년 선거 때부터 시작해서 참여정부에 이르기까지 노무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가장 잘 실천하는 훌륭한 공직생활을 하셨고, 지금은 자유분방하게 잘 지내고 계신데 제가 이렇게 무거운 자리를 맡겨 드리게 되어서 미안하기 그지없다. 이 일을 맡아 중요한 일을 보람차게 잘 해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요즘에는 여러 방송에서 맹활약을 하시고, 이제 방송인이라고 할까요, 그런 일을 많이 하고 계신데, 앞으로 재단도 잘 맡아서 이끌어나가 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 번 그동안 함께해 온 직원들, 후원 회원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18년 10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