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재정 대변인 브리핑] 572돌 한글날을 맞이하며 외 2건
이재정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
■ 572돌 한글날을 맞이하며
572돌 한글날이다. 애민정신으로 누구나 배우고 쓰기 쉬운 훈민정음을 창제한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의 어진 마음과 깊은 고민을 다시 한 번 새긴다.
한글은 전 세계에서 그 창제자와 시기가 명확한 유일한 문자이자, 가장 과학적이고 아름다운 문자다. 온 국민이 함께 그 위대함과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
한글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한글로 우리 정치의 언어를 기록하고 옮기는 데 있어 품격과 신뢰를 더할 수 있도록 정치권도 함께 노력하겠다.
■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 국회도 함께 맞이해야
어제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북·러 정상회담과 북·중 정상회담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한반도의 새로운 질서가 동북아의 새로운 질서로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이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방북 결과 면담 이후 나온 전망으로, 북·미 관계의 개선과 함께 더욱 가속화될 한반도 평화 정착의 길에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는 점에서 국민께 드리는 기대가 크다 할 것이다.
냉전의 시대가 끝나가고 있다. 시대의 큰 흐름을 외면하는 것은 곧 스스로 시대로부터 외면받는 길을 자초하는 것이다. 국회는 판문점 선언의 비준을 통해 우리 국회 역시 동북아 냉전시대의 종식과 새로운 질서의 흐름을 맞이할 준비가 되었음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할 것이다.
■ 단호한 화해·치유 재단 해체 의지, 조속한 실천을 기대한다
어제 일본 언론을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11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에게 화해·치유재단의 연내 해산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재단을 매듭지을 필요가 있다’고 밝힌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보다 며칠 앞선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 이루어진 발언으로, 우리 정부의 단호한 의지가 분명히 확인되고 전달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외교수장으로서 이를 내세우지 않은 신중한 자세가 더욱 신뢰를 준다. 이제 정부가 해야 할 남은 일은 재단 연내 해체의 실천으로 피해자 할머님들과 함께 하는 일 뿐이다. 조속한 재단의 해체를 기대한다.
2018년 10월 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