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백혜련 대변인 브리핑] 상설면회소 설치 등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백혜련 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 상설면회소 설치 등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68년 만에 만나는 혈육 상봉은 감동과 감격 그 자체였다.
외신을 비롯한 온 국민의 눈과 귀가 금강산으로 향했고, 애절하고 안타까운 사연과 상봉장면이 소개될 때마다 가슴으로 함께 울었다.
전쟁과 분단으로 생이별한 부모형제와의 2박 3일은 결코 충분한 시간일 수 없다. 또다시 기약 없는 생이별을 하는 것에 송구할 뿐이다.
지난 1988년 이후 이산가족 상봉 신청을 한 이산가족이 약 13만 2천 명인데, 그중 7만 5천여 명이 사망하고 생존자는 5만 6천 명이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시간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1차 남측 방북단 89명의 평균 나이는 무려 86.1세다. 100세 이상도 2명이다. 70세를 훌쩍 넘은 두 딸을 만나는 99세 어머니의 눈물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상설면회소 설치, 화상 상봉, 서신 교환, 전면적 생사 확인 등 상봉정례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 민간교류와 협력을 위해 설치가 추진되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역시 상봉 정례화 추진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남측방문단 89명의 1차 상봉단 일정을 마치게 되지만, 내일 모레부터는 2박 3일 일정으로 북측 방문단 83명이 남측 가족들과 만나는 2차 상봉이 이루어진다. 무사히 몸 건강하게 만나고 오시길 바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산가족 상봉의 정례화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별은 끝나야한다. 슬픔은 끝나야한다. 우리는 만나야한다.
2018년 8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