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인천시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추미애 대표, 인천시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 일시 : 2018년 8월 17일(금), 오후 4시
□ 장소 : 인천 남동체육관
■ 추미애 당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당 대의원 당원동지 여러분! 당대표 추미애 여러분께 인사 드리러 왔다.
지난 2년 동안 이 자리에 계신 애당동지 여러분이 계셨기에 우리는 국민이 촛불을 든 나라를 바꾸어 낼 수 있었고, 또 적폐를 청산하는 길을 밟을 수 있었고, 우리가 함께 했기에 지방선거에서 압승이라는 좋은 결과도 이룰 수 있었다. 그래서 지난 2년 함께 해주신 애당동지 여러분께 저의 고별인사를 드리러 온 것이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
우리 앞에 꽃길이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다. 늘 험난하고 외로웠다. 그래서 정권을 잡았지만 IMF 외환위기에서 국민의 눈물을 먼저 닦아 주어야 했던 김대중 대통령님, 정권 재창출에 성공했지만 원칙과 상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에 고군분투해야 했던 노무현 대통령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억울하게 쓰러지고 말았다.
우리는 그 지난 10년, 당과 청이 함께 하지 못했던 것을 통절하게 비통해하고 반성하면서 이제 촛불이 들어 세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성공시키기 위해 단합하고 또 단결해야 한다는 것을 순간마다 되뇌었다. 우리는 분열할 때 패배했고, 단결할 때 승리했다는 뼈아픈 교훈을 늘 가슴에 새기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도 늘 단결하는 정당을 통해 승리하는 정당이 이번뿐이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곧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고, 국민의 성공이고, 역사의 성공이고, 정의의 승리라는 것을 늘 되새길 것을 여러분께 요구한다.
지지율이 내려간다고 걱정들 한다. 그러나 지지율이 더 내려간 만큼의 우리는 욕먹더라도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다. 순간의 지지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시대의 과제에 우리가 얼마나 집중하고 대안을 내고 한마음으로 함께해 냈느냐가 역사의 평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지율은 순간의 기록이지만 우리가 이 시대에 놓치고 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또 다시 우리는 지나간 10년처럼 애통해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시는 그런 전처를 밟지 않아야 된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어제 평화를 여러 번 언급하셨다. 평화가 민생이고, 경제이고 평화가 민족의 미래라는 것을 여러 번 호소했다. 누가 이 땅의 평화를 감히 우리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고 우리의 민족이 갈 길이라고 앞에 제시 할 수 있겠나.
이 시대의 맏형이 더불어민주당이고 이 시대의 책무가 더불어민주당에 있다. 우리에게 더 이상 내부를 비판할 여유는 없다. 뽑히는 다음 지도부에게도 저 추미애를 지지하고 한마음으로 뭉쳐 주셨듯이 더불어민주당을 구심점으로 역할을 제대로 해 낼 수 있게 도와주셨듯이 다음 지도부 누가 뽑히더라도 여러분 함께 단결해 달라.
세 분 당대표 후보 모두 경륜과 훌륭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 누가 되더라고 우리당을 훌륭하게 잘 이끌어 가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20대 총선, 21대 총선 훌륭하게 잘 치뤄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여덟분의 최고위원 후보 모두 우리당의 훌륭한 미래이고 자산이다. 우리 함께 이 후보들이 본인들의 소신과 원칙, 비전을 밝힐 때 마다 아낌없는 박수를 쳐 주시기 바란다. 이 순간만큼 니 편 내편이 아니라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자세를 국민께 보일 때 우리 국민 잠자리가 편안 하실 것 같다.
여러분 입춘을 몹시 기다리지 않으셨나? 입춘이 왔다, 또 어제 밤부터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여러분이 사랑해 주신 추미애는 내려갈 시간이 1주일 밖에 남지 않았다. 아쉬우신가? 고맙다.
그러나 저 추미애는 아주 떠나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부가 바로 문재인 정부이고, 문재인 정부가 더불어민주당 정부이다. 정권교체를 여러분과 함께 했던 당대표로 여러분과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 고맙고 사랑한다.
2018년 8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