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제주특별자치도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추미애 대표, 제주특별자치도당 대의원대회 인사말
□ 일시 : 2018년 8월 3일(금) 오후 3시
□ 장소 : 제주 퍼시픽호텔
■ 추미애 대표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당 당원 동지 여러분, 정말 이 뜨거운 날씨에 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까지 와주신 동지 여러분께 당대표로서 인사드린다.
지난 촛불 대선을 생각해보면 정말 감격스럽다. 우리는 야당에서 여당이 되었다. 그냥 정권 교체가 아니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사명 앞에 우리가 일분일초도 자만해서 안 되고, 게을러서도 안 되는 시대과제를 거머쥔 집권당의 당원이 되었다. 여러분과 함께 야당 대표에서 여당 대표가 되고, 또 여러분과 함께 지방선거를 압승해내고 여러분과 함께 우리 민주당 사상 처음으로 평화적 당권 이양을 할 수 있는 당대표로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것은 온전히 당원, 대의원 여러분들 덕분이다. 고맙다.
이렇게 박수 받을 수 있고,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내려놓는다는 것은 저 자신에게 대단히 영광스러운 정치 여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당의 가풍이 이래야 되겠다. 최선을 다하고 당원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눈물을 흘리면서 당을 단일팀으로 이끌어내고 선거에 승리하면서 이기는 정당의 자부심을 함께 나누고 큰 책임 앞에 우리 스스로 겸손하고 임기를 다 마치고 박수 받을 수 있는 정당의 가풍이 쭉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오늘이 있는 것이다. 여러분, 그렇게 해 주시겠는가.
우리가 분열하지 않고 하나였을 때 우리는 해낼 수 있었다. 국민의 지지도 받을 수 있었다. 지난 촛불대선에서 220만명을 선거인단으로 등록하는 기록을 세웠다. 150만명 당원이 들어왔다. 그 중에서 꼬박꼬박 당비를 내는 권리당원만 해도 약 80만명에 육박한다. 이렇게 170만명의 약정당원, 80만명의 권리당원이 있는 튼튼한 당, 우리가 잘 가꾸어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해 낼뿐만 아니라, 시대과제를 우선순위에 있는 것부터 풀어내면서 우리 국민에게 ‘행복한 나라,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나라’를 완수할 때까지 우리는 쭉 이어달리기를 해야 한다.
오늘 당대표 후보로 나서신 세분 모두 연설하실 때 경청해 주시고 아낌없이 격려의 박수를 쳐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여덟 분의 최고위원 후보님 말씀도 모두 경청해 주시고 비전과 정책을 비교해 주시고 우리 당의 최고위원으로 누가 더 훌륭한지 여러분이 조직의 힘이 아니라 누가 유능한지 그 능력의 힘, 책임감, 열정을 가늠해서 뽑아주실 것을 호소 드린다. 그래야만 선거가 끝난 뒤에도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 우리가 하나여야 되는 것, 국민의 명령 앞에 흩어질 때 우리의 힘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 제주를 시발로 해서 25일 전당대회가 끝나는 그,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가 되어 문재인 정부의 대국민약속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든든한 나라다운 나라를 주인공으로서 지키는 집권당의 면모를 다시 한 번 보이게 될 것이다. 그날이 될 때까지 후보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대의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후보님들 연설 마칠 때마다 격려의 박수 보내주시기 바란다. 감사하다.
2018년 8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