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김현 대변인 브리핑] 드루킹 특검 관련한 묻지마식 의혹 부풀리기 보도 행태가 개탄스럽다
김현 대변인,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
■ 드루킹 특검 관련한 묻지마식 의혹 부풀리기 보도 행태가 개탄스럽다
최근 언론의 드루킹 특검과 관련한 묻지마식의 의혹 부풀리기 보도 행태가 점입가경 수준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쏟아져 나온 김경수 후보를 향한 묻지마식 의혹 부풀리기가 다시 3~4개월 만에 재현된 느낌이다.
특검의 공식 브리핑에 근거하기보다, 비공식적 수사정보 흘리기나 흘려준 왜곡된 정보를 그대로 받아 적거나, 조금만 사실 확인을 해보면 전후 인과관계가 설명되는데도 한 쪽 눈만 가리고 의혹을 부풀리는 방식의 지양해야할 보도 행태가 만연하고 있다.
국회의 절차에 따라 처리된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마치 범죄혐의를 감추기 위해 처리된 것처럼 의심을 사게 하거나, 정황만 살피면 김경수 후보가 출마를 결심하지도 않고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추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점일 텐데도, 마치 출마를 위해 드루킹에 도움을 요청한 것처럼 일방의 진술을 그대로 전달하는 오보가 양산되고 있다.
드루킹 특검과 관련한 사실 확인이나 반론도 없는 묻지마식 의혹 부풀리기식의 언론의 보도 행태는 개탄스러운 일이다.
드루킹과 그 일당의 말은 모두가 사실이고, 김경수 도지사의 말은 모두가 사실이 아니라는 말처럼 보도해도 되는가. 언론보도의 파장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치 파장이 큰 만큼 의혹 보도에 있어서는 사실 확인과 경중을 가리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묻지마식 의혹 제기가 봇물을 이루고, 만약 그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다면 그 후에 언론은 어떠한 책임을 질 것인가.
우리는 숱하게 그런 묻지마식 의혹 제기로 희생된 사람을 봤고, 아프게 경험했다. 그런데도 이런 언론의 보도 행태가 지양되고 있지 않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언론의 합리적이고 근거 있는 의혹 제기를 막을 생각은 없다. 그것은 언론의 본연의 역할이기도 하다. 하지만 유독 드루킹 특검과 관련한 보도에 있어 만큼은 균형감각과 사실 확인, 반론 보도가 생략되거나 축소된 채 흘러나오고 있어 깊은 유감을 표한다.
허익범 특검에도 경고해둔다. 출처가 불분명한 수사정보 흘리기와 왜곡되고 짜깁기된 정보로 여론재판을 하는 불법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허익범 특검팀은 여론재판을 위한 언론 플레이가 아니라 공정한 수사에 집중하기 바란다.
2018년 8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