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경미 원내대변인 브리핑] 국회 볼모로 잡은 자유한국당,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8-07-04

박경미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일시 : 20187411

장소 : 국회 정론관

 

국회 볼모로 잡은 자유한국당,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자유한국당의 내홍으로 국회의장 없는 제헌 70주년을 맞을 위기에 봉착했다. 지난달 27일 간신히 이루어진 4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여야 모두 조속한 원 구성 협의를 약속했지만, 일주일이 지난 오늘까지 이렇다할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지방선거 참패 후 3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갈피를 잡지 못하는 자유한국당 집안 사정에, 당 안팎으로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원내지도부의 야심이 더해진 탓이다. 여기에 소위 '노른자위' 상임위를 차지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속내로 원 구성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은 법을 만드는 입법기관답게 그간의 룰을 준용하되, 다당제인 현실을 반영해 서로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는 것이 상식과 순리다.

 

국민의 대표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협상을 볼모 삼아 내부 전열정비에 나선 모양새가 정녕 국민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지 묻고 싶다.

 

원 구성 지연작전을 쓰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마치 시간을 벌기 위해 침대축구를 하는 부끄러운 경기를 연상시킨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3개의 교섭단체 뿐 아니라 온 국민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이제 기다림의 인내도 임계치에 달했다.

 

자유한국당은 앞 뒤 없는 억지 주장을 내려놓고 조속히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협의에 나서야 한다. 최소한 의장단 선출이라도 해서 입법수장이 없는 제헌 70주년만은 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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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