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제2차 중앙위원회의 인사말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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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7-05-15 16:58:00

추미애 대표, 제2차 중앙위원회의 인사말

 

 

□ 일시 : 2017년 5월 15일(월) 오후 2시

□ 장소 : 중앙당사 2층

 

 

■ 추미애 대표

 

이 얼마나 기쁜가. 꿈에 그리던 제3기 민주정부 수립을 여러분의 힘으로 해냈다. 아침 일찍 저 멀리서 올라와 주신 중앙위원 동지 여러분, 정말 반갑고 고맙다. 전국 곳곳에서 문재인 대통령 당선에 혼신의 힘을 다하신 동지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오늘 중앙위는 집권여당으로서 첫 번째 열리는 매우 뜻 깊은 회의이다. 대선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명실상부한, 준비된 수권정당으로서 신속하고 질서 있게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당 태세’로 전환하겠다.

 

우리는 5년의 집권이 목표인 것이 아니라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20년, 30년 앞을 내다봐야 한다. 대한민국 사회를 꿈이 이루어지고, 희망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그런 사회로 대전환, 대개혁을 시켜 국민대통합을 반드시 이루어야할 역사적 사명을 이제 시작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84%에 달하고 있다. 더 잘 하시라고 박수 한 번 쳐드리자. 우리 당 지지율은 사상 최고치인 51%이다. 그러나 겸손하겠다. 대통령님이 오늘 주신 당부의 말씀처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우리에게 선택하라고 사명을 주셨다. 그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집권여당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강력히 뒷받침 해내겠다.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운명공동체임을 다시 한 번 선언한다. 또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서 국민 여론을 제대로 담아내서 정책으로 보여드리겠다. 역대 어느 정권에서도 보지 못했던 가장 강력한 ‘당청 일체’를 이어나가서 경제 위기, 안보 위기를 돌파해내고 사회대개혁과 국민대통합을 만들어내겠다.

오늘 주요 당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지금은 승리에 안주할 때가 아니라 대내외적 여건도 만만치 않은 만큼, 전면적인 당의 개편으로 향후 전개될 개헌 정국은 물론이거니와, 내년도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의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에 전력을 다해야 할 때다.

 

당의 중장기 집권전략 수립과 또 앞으로의 ‘100일 플랜’도 즉시 준비에 돌입해나갈 것이다. 오늘 인사의 특징은 능력주의, 여성의 전면배치, 그러면서 대 탕평을 이루어내는 조화로운 인사를 단행했다.

 

앞으로 제 임기동안 모든 인사는 이런 대원칙에 입각해 누구나 능력 있고 책임감이 있다면, 계파를 가리지 않고 중용할 것이다. 청와대의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당·청간에 긴밀한 협의체계를 구축해서 논의도 곧바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오늘은 ‘민주정부 3기 수립과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전폭 지원’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기도 하다. 오늘 중앙위의 결의문 채택은 ‘당·청 일체’의 선언으로 기록될 것이다. 당의 인사추천 권한을 반영한 ‘당헌 개정의 건’도 상정될 예정이다.

 

이 조항은 과거 ‘비선 인사’ 또는 ‘실세 인사’가 불러온 국정농단의 과오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는 질서 있는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선도적으로 만들겠다고 하는 일치된 의견이자 결연한 각오이기도 하다. 정례적인 당·정 협의 등 정책뿐만 아니라 정책도, 사람도 공유하고 소통함으로써 정당의 책임정치를 어떻게 구현하는 것인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참고드릴 말씀은, 지난 주 당무위에서는 오늘 중앙위 소집만 의결되었을 뿐이다. 당헌 개정의 건에 대해서는 수정 의결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일부 언론에서 인사추천기구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자구 수정을 한 것 가지고 마치 수정 의결한 것처럼 잘못 알려졌으나, 지난 1월과 3월 당무위원회에서 충분히 논의했고, 최종 의결된 바 있다.

 

일사부재의 원칙에 따라서 당무위원회에서는 그 토론은 하지 않았고, 오늘 중앙위 소집 의결만 있었다는 것을 명백히 밝히며, 인사 추천 문제와 관련한 당내 어떤 갈등도 있지 않다는 점을 다시 밝혀 드린다.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유감의 뜻을 표한다.

 

오늘 중앙위 결의문을 통해 다시 한 번 ‘든든한 대통령, 든든한 집권당’의 모토를 보다 구체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내용을 담아낼 것이라 확신한다. 다시 한 번, 민주정부 3기 수립을 허락해주신 국민 여러분과 애당 동지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주인공이시고, 여러분이 곧 대통령이라고 하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민과 함께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기 끝까지 성공하는 정부를 위해서 매진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17년 5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