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불리한 기사 고친다고 과거가 지워지나
윤관석 공보단장, 추가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7년 4월 12일 16시50분
□ 장소 : 당사 2층 브리핑룸
■ 불리한 기사 고친다고 과거가 지워지나
- 준비 안 된 국민의당, 언제까지 ‘꼼수’로 국민을 속일 셈인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 언론사가 작년 3월 27일 인터넷에 게재한 안철수 후보 관련 기사가 오늘 오전에 수정됐다. 작년에 보도될 당시 기사 제목은 ‘안철수,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월급 삭감해 청년 일자리 창출하겠다’는 것이었다. 국민의당 대표였던 안 후보가 자신의 지역구에서 청년들과 만나서 한 얘기였다.
당초 기사에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임금을 삭감, 32조900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해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쓰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오늘 갑자기 이 기사의 제목이 ‘安, “청년, 투표 안하니 지원법 저조...어느 당 찍든 투표해야”’라고 수정됐다.
안 후보 측의 요구 없이 언론사가 아무 이유 없이 스스로 1년 전 기사를 고쳤다고 보긴 어렵다. 안 후보는 요즘 문재인 후보의 정부 주도 일자리 창출을 ‘구시대적’이라고 맹렬히 비판하고 있다. 불과 1년 전에 정부가 공무원 임금을 깎아서라도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야한다고 했던 자신의 발언이 들통나는 게 두려워 먼저 수정을 요구한 건 아닌지 의문이다.
이번 일은 사드배치, 개성공단, 국공립 유치원 억제, 미세먼지 대책 등에서 드러난 국민의당의 수준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런 ‘꼼수’로 국민을 속일 수 있다고 판단하면 큰 오산이다. 안 후보는 눈앞의 표에 급급해 더 이상 국민과 대한민국을 실험 대상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국민은 불안하다.
2017년 4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문재인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