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 축사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478
  • 게시일 : 2017-02-27 15:35:00

추미애 대표,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식 축사

 

□ 일시 : 2017년 2월 27일(월) 오후 2시

□ 장소 : 헌정기념관 대강당

 

■ 추미애 대표

 

오늘은 특검 수사기간 연장 승인이 불허된 힘든 날이다. 많은 의원들과 지방에서 올라오신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 여러분이 열기를 고조시켜 주셔서 울적한 마음에 위로가 된다.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수장을 맡은 진영 의원은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한 박근혜 정부가 방향을 잘못 잡아 국민 불행이 시작되자, 그 열차에서 뛰어내리는 용기 있는 결단을 가장 먼저 내린 분이다. 훌륭한 위원장을 모시게 되어 큰 힘이 된다.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를 껴안고 보듬는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껴안고 보듬을 수 있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분들을 요소요소에 운영위원, 지도위원, 자문위원으로 모셨다. 이 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이번에 만약 정권교체가 된다면 대통령의 임기 시작부터 인수위 없이 바로 출발해야하는 특이한 정권교체가 될 것이다.

 

얼마 전 통계를 보니까 소득양극화 지수가 미국 다음으로 높은 나라가 우리나라였다. 미국은 상위 10%가 소득의 50%를 가져가는 나라이다. 우리나라도 그에 못지않다. 전체 총소득에서 우리나라 상위 10%가 가져가는 소득 비중이 48.5%이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소득불균형과 양극화가 심한 나라이다.

 

양극화는 심하고 일자리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어떻게 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것인가? 함께 가는 사회가 돼야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만들어내는 사회, 더불어민주당이 약속드린 사회는 공염불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서 ‘그때 좀 잘하지 뭐했어?’라는 소리를 우리 후손들에게 듣지 않으려면 사회적경제위원회가 정권 출발 초기부터 제 구실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참여해주신 여러분께서는 사회적경제위원회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단순히 참여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사회를 근본적으로 대전환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고민해주시고 방법을 알려주시면 좋겠다.

 

정권 초기부터 우리 사회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전환해서 국민들이 행복한,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17년 2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