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박 대통령은 이제 꼼수부리지 말고, 헌재 심판을 겸허히 기다려야 한다
고용진 대변인, 추가 현안 서면 브리핑
■ 박 대통령은 이제 꼼수부리지 말고, 헌재 심판을 겸허히 기다려야 한다
박 대통령이 결국 헌재에 불출석하기로 했다. 충분히 예상한 일이다.
박 대통령은 검찰조사와 특검 대면조사도 거부하면서 인터넷 언론, 태극기 집회 등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여론을 선동해왔다.
그러한 박 대통령이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수 있는 헌재 출석에 대한 입장을 끝까지 밝히지 않다가 막판에 거부한 것은, 그동안 박 대통령 측이 보여줬던 모든 언행이 헌재의 탄핵심판을 지연시키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았음을 자인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자신을 가리키는 수많은 증인과 증거에도 불구하고 사실을 부인하며 억울함을 항변해왔다. 그런데 왜 정작 헌재에 나와서 떳떳하게 자신의 주장을 얘기하지 못하는가!
법정에서 당당하게 얘기하지 못하고 헌재 심판의 절차와 형식을 트집 잡는 모습은,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에게 결코 보여주어선 안 될 부끄러운 모습이다.
이제 박 대통령은 더 이상 꼼수 부리지 말고 헌재의 심판을 겸허히 기다려라. 그것이 국정농단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도리이다.
2017년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