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진실규명 주장을 부당인사로 덮으려는 MBC는 ‘언론’자격이 없다
진실규명 주장을 부당인사로 덮으려는 MBC는 ‘언론’자격이 없다
보도에 따르면 MBC는 11일 뉴스데스크 인터뷰 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희웅 기자협회장을 심의국으로 발령했다고 한다. 기자로서의 원칙과 윤리에 따라 정당하게 문제제기한 협회장을 또다시 부당한 인사로 막으려는 MBC의 횡포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MBC 기자협회는 지난 6월 보도국 게시판에 “뉴스데스크 리포트 인터뷰에 대한 중대한 의혹이 있”고 “의혹이 사실이라면 동료를 속이고 MBC 뉴스를 속이고 시청자를 속인 것으로 MBC 뉴스의 신뢰를 붕괴시키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뉴스데스크 리포트에 담긴 두 개의 익명 인터뷰가 동일인으로 의심된다는 것과 리포트가 각각 다른 시기, 다른 내용의 것이고 인터뷰 당사자의 호칭도 모두 다른데 인터뷰가 동일인이라면 이는 실제 당사자가 아니라 제3자에 의해 연출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MBC는 거짓말뉴스로 국민을 속이고 기만한 것이다.
언론사의 명예를 걸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뉴스제작을 고민하는 기자를 ‘적재적소 인력배치’라는 변명으로 보복인사를 감행하는 언론사는 국민을 위한 뉴스를 제공할 자격이 없다.
2016년 10월13일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강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