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브리핑]새누리당의 2+2 회담제안은 국민 시선 돌리기 위한 꼼수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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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15-10-01 10:59:57
유은혜 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5년 10월 1일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새누리당의 2+2 회담제안은 국민 시선 돌리기 위한 꼼수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의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담 제안은 정말 어처구니없다. 양당 대표가 합의한 사항을 ‘야합’이라고 비난하며 무산시키려 하는 것도 정치신의를 걷어차는 일인데, 이런 상황에서 느닷없이 만나자고 하니 그 의도가 매우 불순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새누리당은 지금 새로운 회담 제안을 할 것이 아니라 양당 대표간 합의를 지키려는 의지를 먼저 보이는 것이 순서 아닌가. 기왕에 한 약속도 지키지 않으면서 또 새로운 회담을 하자고 제안하니 정말 기가 찰 노릇이다. 더욱이 우리당 문재인 대표는 국군의 날 행사와 부산국제영화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외부 일정이 있다. 이미 공개된 일정도 확인하거나 고려하지 않고 언론플레이 하듯 언론에 제안을 던진 것은 경우가 없는 일이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당내에서 회담에 대한 합의가 있었는지 의문스럽다. 청와대의 한마디면 양당이 어렵게 합의한 내용마저 뒤집는 새누리당이 무슨 권한이 있어 만나자는 것인지 의아하다. 결국 원유철 원내대표의 제안은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내분에 쏠린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돌리기 위한 꼼수라는 생각을 지우기 어렵다. 논의가 필요하다면, 양당 대표 합의에 따라 정개특위에서 논의하면 될 일이다. 새누리당은 양당 대표 합의부터 책임 있게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명심해 주기 바란다. 2015년 10월 1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