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배 경남양산 민주당 후보 정당사무소 개소식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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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일 : 2009-10-15 14:39:11


10월 10일 정세균 대표, 송영길 김민석 안희정 최고위원, 최철국 경남도당 위원장, 선진규 노인위원장, 김맹곤 전의원, 부산경남지역의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해 양산시 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 이후 정세균 대표는 송인배 후보와 양산 남부시장을 둘러봤다.

■ 정세균 대표 격려사
서울에서 출발해 충북을 들러 양산에 왔다. 청도 휴게소에서 잠시 쉬는 동안 감격적인 일을 경험했다. 젊은 여성이 민주당 대표 맞느냐며 물으면서 남편이 악수하고 싶어한다고 했다. 그 남편 분은 대구에 사시는 분이었는데 이번 선거에 꼭 이겨야 한다고 말해줬다. 또 한분의 젊은이도 꼭 이기라고 했다. 수도권 선거뿐만 아니라 양산에서 이기라는 것이었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는 자신감이 다소 부족했는데, 청도 휴게소에서 만난 분들의 얘기를 듣고 나니 송인배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야 할 책무를 갖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신지 140여일이 지났다. 지난 2월에 노무현 대통령을 뵈었다. 대통령께서는 영남지역에서 개혁적인 민주당 출신의 인사들이 당선됐으면 좋겠다. 당신이 나설 수는 없지만,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관심을 갖지 않겠냐고 말씀하셨다. 만약 살아 계신다면 노무현 대통령이 이 자리에 계실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께 정치를 배운 송인배 후보, 노무현 대통령이 아끼고 사랑하던 송인배 후보다. 비록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지금 지하에 계시지만, 송인배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자.



이번 선거는 중요한 선거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노무현 대통령님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하자. 노무현 대통령님의 영전에 승리의 승전보를 바치자.



재보궐 선거는 총선 때보다 투표율이 낮다. 자신의 지지자를 투표에 참여시키느냐 마느냐가 선거의 승패를 좌우한다. 송인배를 지지하는 사람이 투표장에 나가면 송인배는 당선된다.



■ 송영길 최고위원
노무현 대통령 서거 애도기간 중에 문성근 선배와 상주를 함께했다. 문성근 선배가 대통령의 유언 중에 가장 핵심적인 것은 “작은 비석하나 세워줘라. 오래된 생각이다”가 핵심이라고 말씀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이 생각은 냉전적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부산 영남에서 개혁 세력의 불꽃을 지피겠다는 것이 대통령님의 아주 오래된 생각이다. 500만명이 대통령의 억울한 죽음을 추도했는데, 중요한 것은 선거를 통한 의사표시다. 14일 선거기간동안 주민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고 계실 것이다. 진정으로 움직이면 승리할 수 있다.



이명박 정권은 먹튀 정권이다. 희망근로자 중에 수십억 자산가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나라살림 거덜나기 전에 송인배 후보를 당선시켜 매섭게 이명박 정권을 추궁해야한다.



■ 김민석 최고위원
국회의원을 왜 뽑나. 정치를 제대로 하라는 것 아니겠나.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 몬 한나라당 대표를 뽑아야 되겠나. 국회의원은 그 동네에서 스타를 만들어 그 힘을 갖고 지역발전을 이뤄내는 것이다. 박희태 전 대표는 남해의 큰 어른이 아니라 길 잃은 어른이다. 이번 선거는 제2의 노무현을 만들어 내느냐는 선거다. 노회한 낡은 정치냐 새로운 정치냐, 지는 해냐 떠오르는 해냐, 미래냐 과거냐로 각이 서는 선거다. 모두 하나가 되어 무서운 투혼을 만들어 내자.



■ 안희정 최고위원
민주당의 재집권의 길을 열어내는 중요한 선거로 온 힘을 모으자. 먼저 이명박 정권에게 국가 권력을 내준지 2년도 안되어 모든 국민들이 ‘못 살겠다’, ‘참 되다’고 한다. 민주당이 국민들께 고단함을 안겨준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 민주당 동지뿐만 아니라 민주당 밖에서 애정 어린 비판과 충고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민노당과 신당에 참여하는 분들께 제안드린다. 영국처럼 18년을 끌겠는가? 미국처럼 12년을 끌겠는가? MB정부에게 또 맡기겠는가? 민주진영이 야권 단일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10.28 5군데 모두 적용되는 것이다. 국민에게 희망을 줘야한다. 두 번째 송인배 후보가 공식후보가 되기 전까지 3강 구도였는데, 지금은 양강구도다. 선거의 핵심은 지지자의 결속이 가장 중요하다. 셋째, 이명박 정부가 한 일이라고는 부자감세와 여론과 민심을 등진 것이다. 국가운영 1년 반 동안 100조원의 국가 부채를 늘려놨다.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이다. 단결해서 승리하자. 이번 선거는 양산시 선거가 아니다. 어느 진영에서 많이 나오냐가 핵심이다.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임하자.



■ 최철국 경남도당 위원장
오늘 경남도당 상무회의를 개최했다. 결의를 다지고 방안을 강구했다. 송인배 후보 당선을 위해 당대표, 최고위원, 시민주권모임의 대표들이 나섰고, 노무현 대통령이 하늘에서 도와주시니 당선될 것 같다. 송 후보가 점퍼를 입고 운동화를 신고 바닥을 훑고 있다. 시민들이 호응하고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있어 기대 된다. 10.28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믿는다.



■ 송인배 경남양산 민주당 후보
정세균 대표와 최고위원,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박희태 후보가 버겁지 않느냐고 하지만 그렇게 생각 않는다. 이번 선거는 이기는 선거다. 저와 당원동지, 대표와 최고위원들,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함께 하면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선거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부족하다. 어떻게 이길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다.



먼저 박희태 후보 때문에 이긴다. 그동안 한나라당 후보들은 이곳 출신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뒤처리 하듯 이 곳에서 공천을 받았다. 박희태 후보가 낙하산의 결정판이다. 양산시민의 분노가 끓어 넘치고 있다. 남해 하동에서 5선을 했다. 그런 분이 개인의 사욕을 위해 양산에 출마했다. 그래서 송인배가 이긴다.



두 번째 이유는 이명박 대통령 때문에 이긴다. 전국 균형발전을 반대하고 수도권 위주의 정책만 펼치고 있다. 서민을 위한 민주정부의 정책을 뭉게고, 1% 특권층을 위한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양산에는 100% 서민이다. 종부세 내는 사람이 단 한사람도 없다. 수도권 중심의 정책이 나올 때 마다 양산을 위한 정책은 없다. 양산을 위한 정책이 없는 이명박 대통령 때문에 송인배가 당선된다.

마지막 이유는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했을 때 양산에서 2만 여명의 시민들이 분향을 했다. 가슴 터지는 원통함으로 제게 표를 주는 것이 아니고 시민들이 변화해 가고 계시다.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열심히 뛰겠다. 당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