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기춘 사무총장, 민주당 당사이전 관련 브리핑
박기춘 사무총장, 민주당 당사이전 관련 브리핑
□ 일시 : 2013년 8월 27일 오후 2시
□ 장소 : 국회 정론관
■ 박기춘 사무총장
민주당은 지난 6월 14일 김한길 당대표가 발표한 당 혁신방안 후속조치의 하나로서, 8월말까지 기존 영등포 당사를 폐쇄하고, 여의도로 중앙 당사를 이전한다.
입주식은 9월 1일 여의도 당사에서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원내외 병행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정황을 감안해서 결정한 것으로 보시면 되겠다.
여의도 당사는 대산빌딩으로 확정했으며, 당사 규모는 당초 국민들께 발표한 대로, 기존 영등포 당사의 10분의 1 이하 수준으로 줄인 127평으로 대폭 축소해 이전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저희 당 의원 숫자가 127명이다. 고로 의원 1명당 1평씩 공간을 확보하는 수준 정도의 미니 중앙당이다.
중앙당 축소이전은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진행하는 ‘기득권 내려놓기’ 정치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우리당은 중앙당 당직자를 정당법에 맞게 99명으로 줄였고, 민주정책연구원은 예산과 인사에 대하여 독립성을 보장했다. 시도당의 지방정책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후속작업도 한창 진행 중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
이번 중앙당 축소 이전으로 관리 예산이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정책 개발과 입법지원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한마디로, 정당 혁신차원에서이미 진행한 기초선거 정당공천 배제, 그리고 논의 중인 공직후보 선출시 상향식 공천 의무화 등과 혁신의 맥을 같이 한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참고로 민주정책연구원은 지난주에 여의도 극동VIP빌딩으로 이미 이전을 완료했다. 지리적으로는 여의도 당사 맞은편에 위치하게 됐다.
중앙당 슬림화에 따라서 이제 여의도 당사에는 당 총무와 조직관련 부서, 감사, 민원, 법률, 국민참여 등 중앙당 주력 부서를 중심으로 배치했다.
교섭단체에 할당된 국회본청은 물론이고 의원회관의 공간에는 정책개발과 입법 활동 지원 부서를 효율적으로 재배치했으며, 그리해서 정책과 의회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배치를 완료했다.
무릇 정치혁신이 거대담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당에서 누려왔던 자그마한 기득권이라도 과감히 내려놓고 민생에 지쳐있는 국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겠다는 것이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혁신일 수도 있다.
당사 축소이전을 계기로, 국민들의 마음이 열릴 때까지 민주당의 정치혁신 실천은 지속될 것이다. 그 점을 다시 한번 강조 드린다. 고맙다.
2013년 8월 27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