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밀봉 인수위’에 이어 ‘불통 청와대’ 그리고 급기야 ‘가림막 청문회’까지, 불통의 DNA인가
‘밀봉 인수위’에 이어 ‘불통 청와대’ 그리고 급기야 ‘가림막 청문회’까지, 불통의 DNA인가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가림막이 등장한 것은 불통의 극치다.
인수위 때는 밀봉된 봉투를 들고 다녀 ‘밀봉 인수위’라는 말이 나오더니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불통 청와대’라는 오명을 얻은 지가 엊그제인데 이제는 국민적 관심사를 청문하려는 국회 청문회에서조차 ‘가림막 청문회’가 등장했으니 불통의 DNA가 흐르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짧은 시간에 이처럼 같은 꼬리표가 여러 번 달린 경우도 처음 봤다. 주요증인들이 가림막 뒤에 숨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불성실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는 장면을 TV에서 본 국민들은 분통이 터지고 있다.
청문회 증인들을 이처럼 보호하려는 것은 그만큼 은폐할 것이 많다는 것으로 국민은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자신 있으면 떳떳이 밝히면 될 일이고 잘못했으면 당당히 벌을 받으면 그만이다. 이런 식으로 국민을 우롱하는 작태를 당장 그만둘 것을 촉구한다.
2013년 8월 19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