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이언주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게시일 : 2013-08-01

이언주 원내대변인, 오후 현안 브리핑

 

□ 일시: 2013년 8월 1일 오후 5시 10분

□ 장소: 국회 정론관

 

 

■ 막말천국·이중인격, 새누리당의 수준이 의심스럽다

 

조금 전 새누리당의 브리핑 관련해 한 말씀 드린다.

요 며칠 새누리당 몇몇 분들의 입 때문에 여야 관계가 더욱 악화되고,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음을 모르지 않으실 텐데, 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공당의 대변인 브리핑으로 너무나 부적절함을 스스로 잘 아시리라 생각한다.

 

당연히 민주당은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막말 퍼레이드, 국정조사 훼방, 국정조사 기간 중 휴가 등 국기문란 비호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새누리당으로 인해 국정의 한축이 무너져 내렸다.

민주당은 무너져 내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정의와 국정을 바로잡기 위해 원내·외 병행투쟁을 시작한 것이다.

 

“야당발 정계개편”, “자폭행위”를 운운한 윤상현 수석부대표에 이어 오늘 “소수 친노 강경파에 끌려 다니는 민주당 지도부”라는 김태흠 원내대변인의 말은 야당의 내분을 조장하고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얄팍한 수작이다.

 

기본적인 상대당에 대한 예의가 상실된 언어폭력이다.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돌아갈 것이다. 또한, 민주당은 일부 핵심 세력들에 의해 끌려 다니는 새누리당과는 다르다.

 

어제도 말씀드렸다. 법의 영역에서 다루어져야 할 검찰마저 쥐락펴락하며 정치영역으로 끌고 들어온 것은 분명 새누리당이다. 법 위를 군림하며 국민과 국회를 모욕하는 잘못된 권력을 내려놓고, 검찰을 법의 영역으로 돌려보내주시기 바란다.

 

정규검사에 의한 수사의 공정성을 기대할 수 없거나 수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진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특검은 반드시 필요하다.

 

진심으로 충고한다. 이성을 찾고, 국정조사를 정상화시켜 진실규명을 위한 성의를 보이는 것이 새누리당이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무엇 때문에 국민이 분노하고, 힘들어하는지, 경제민주화를 헌신짝 버리듯 던져버리고, 대기업 비위를 맞추느라 부자감세·서민증세 세제개편안으로 양극화 심화를 부추기는 등 민생을 던져버린 채 휴가를 즐기고 계신 게 어느 쪽인지 냉정하게 반성해보시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경고한다. 한 쪽에서는 막말에 강경발언을 이어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모든 채널을 열고 대화하겠다는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언행은 절대 여야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왜 자꾸 휴가를 가겠다고 하는지 너무나 궁금했었다. 더위 먹은 새누리당에게 여름휴가는 아주 절실해 보인다. 더 이상 이런 일로 브리핑하지 않게 해주셨으면 좋겠다.

 

2013년 8월 1일

민주당 공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