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논평]‘야합의 절정’인 새누리당, 몰염치도 정도 있어야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 조회수 : 142
  • 게시일 : 2012-11-06 11:13:12

‘야합의 절정’인 새누리당, 몰염치도 정도 있어야

한심한 대선후보에 한심한 정당… 3당 합당의 당사자 잊었나

 

 

새누리당이 야권후보 간의 회동에 대해 “명분도 양식도 없다”느니 “야합”이라느니 하는 후안무치(厚顔無恥)한 비난을 일삼고 있다. ‘야합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3당 합당을 만들어낸 당사자가 할 수 있는 비난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다. 우리 국민은 어이가 없을 따름이다.

 

게다가 새누리당이 선진통일당과 합당을 선언한 게 불과 10일 전이다. 9월초까지 선진당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를 겨냥해 “공작”과 “위선의 정치”를 운운하며,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돕겠다는 의향까지 밝혔었다. 하지만 두 달도 못 돼 합당을 하면서 ‘위선의 정치’ ‘공작 정치’의 당사자 박근혜 후보를 지지했다. 선진당 당원들은 여기에 반발해 줄줄이 탈당했다.

 

이게 진짜 야합이다.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몇 십 년 전 과거사를 기억하지 못해 번번이 논란을 일으키고, 새누리당은 불과 한두 달 사이에 자신들이 저지른 ‘진짜 야합’을 망각한 채 상대에 대한 수준 이하의 비난을 일삼고 있다. 한심한 후보에 한심한 정당이라고 할만하다.

 

몰염치(沒廉恥)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최근 여론조사에 의하면 야권후보 단일화에 찬성하는 의견이 반대의견의 3배에 이르고 있다. 야권후보 단일화는 말 그대로 압도적인 민심이다.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누워서 침 뱉는 행위를 자제하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야 할 것이다.

 

 

 

2012년 11월 6일

문재인캠프 부대변인 노식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