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박성준 수석대변인] 한동훈 의원은 응답해야 합니다. 딸 사건, 덮었습니까?
박성준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의원은 응답해야 합니다. 딸 사건, 덮었습니까?
그토록 기세등등하던 한동훈 의원은 어디로 갔습니까? 지금 어디에 숨어 있습니까?
하루에도 수십 번씩 SNS에 나타나 정부·여당을 '조폭'과 '린치'에 빗대던 한 의원이, 딸 이야기 앞에서만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못에는 온갖 저급하고 저질스러운 언어를 퍼붓더니, 자기 딸 문제가 나오자 잠적한 겁니까?
2022년 11월, 경찰은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을 수사하려 미국에 사법공조를 요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11일 만에 이를 법무부에 올리지도 않고 멈춰 세웠습니다. 당시 법무부 장관은 그 딸의 아버지, 바로 한동훈이었습니다.
표창장 한 장에 수십 곳을 압수수색하던 그 검찰이, 장관 딸 사건 앞에서는 "이례적"이라며 갑자기 '경미'를 따집니까? 걸핏하면 남에게 '내로남불'을 들이대던 한동훈 의원,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교과서입니다.
남의 딸 사건은 탈탈 털던 한동훈의 검찰이, 한동훈의 딸 앞에서는 멈춰 선 이유를 온 국민이 궁금해합니다. 검찰이 알아서 긴 것입니까, 아니면 장관 한동훈이 압력을 행사한 것입니까? 한동훈 화법으로 묻습니다. 한동훈 의원이 딸사건을 덮었습니까?
내 자식이 소중하면 남의 자식도 소중합니다. 남의 자식에게 매섭게 드리웠던 칼날이 이제 한동훈 의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의원과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 공봉숙 검사는 한 의원 딸 수사가 왜 멈췄는지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해야 합니다. 국가수사본부는 사건의 전모를 낱낱이 밝혀야 합니다. 국민은 끝까지 지켜볼 것입니다.
2026년 10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