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은수 원내대변인]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십시오
전은수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포로 송환 비공개 합의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하십시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우크라이나 측이 북한군 포로 송환 관련 비공개 합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공식 사과를 계속 거부할 경우 추가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안은 대한민국 국민과 국가의 존엄에 관한 문제인 만큼 결코 묵과할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입장에 공감하며, 우크라이나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청와대의 설명에 따르면 비공개는 우크라이나 측이 먼저 요청했고, 양국은 이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포로 송환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측은 비공개 합의가 없었다고 부인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외교적 예의를 갖춰 유감을 표명했음에도 합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양국 간 신뢰를 훼손하는 일입니다.
합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라는 우리 정부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우크라이나 측의 답은 더욱 유감스럽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남북 간 군사 충돌이 시간문제라는 식의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대한민국 국민 앞에서 결코 할 수 없는 말입니다.
대한민국은 전쟁의 고통을 겪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해 왔습니다. 그 연대는 상호 존중과 신뢰 위에서만 지속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이번 일을 "외교적 오해"라 부르며 조속한 해결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진정 해결을 바란다면, 일련의 행위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과 대통령에게 공식적으로 사과부터 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이 사안을 끝까지 주시하며 우리 정부의 대응을 뒷받침하겠습니다.
2026년 10월 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