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전수미 대변인] ‘학술’의 탈을 쓴 역사 왜곡, 진실 앞에서 도망친 이진숙 의원의 비겁한 궤변을 규탄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게시일 : 2026-08-15

전수미 대변인 서면브리핑

 

■ ‘학술’의 탈을 쓴 역사 왜곡, 진실 앞에서 도망친 이진숙 의원의 비겁한 궤변을 규탄합니다

 

이진숙 의원의 5·18 폄훼 토론회 옹호 기자회견은 헌법적 가치를 부정한 궤변이자, 역사적 가해자의 시각에 동조하는 비겁한 변명입니다. 단상 위에서는 ‘표현의 자유’와 ‘학술적 재조명’이라는 미명 하에 당당한 척 목소리를 높였지만, 그 실체는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들고 반헌법적 망언에 확성기를 쥐여준 반역사적 행태입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이미 대법원 판결과 특별법을 통해 역사적, 사법적 평가가 확고하게 완료된 사안입니다. 이 의원은 억울한 과거사 재심 사건을 교묘하게 끌어들여 새로운 증거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국가 권력이 무고한 시민을 학살했다는 역사적 본질은 결코 뒤바뀔 수 없습니다. 명백한 국가폭력과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토론’이 아니라 ‘역사 왜곡’인 것입니다.

 

헌법 전문 수록을 핑계로 논쟁을 부추기려는 태도 역시 악의적입니다. 5·18 정신의 헌법 수록은 여야 함께 약속한 국민적 합의이자 우리 민주주의가 나아갈 이정표입니다. 이를 두고 “성역화”라며 불필요한 이념 갈등을 조장하는 것은, 도리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숭고한 역사를 깎아내리고 국민적 합의를 파괴하려는 반민주적 처사입니다.

 

나아가 유공자 명단 공개를 운운하며 청년세대의 ‘공정’을 들먹인 것은 극우 진영의 낡고 질 나쁜 레퍼토리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진숙 의원과 국민의힘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인정된 국가폭력 피해자들을 향해 또다시 근거 없는 의혹의 낙인을 찍고, 이를 세대 간 갈등의 도구로 악용하려는 얄팍한 정치적 술수를 당장 멈춰야 합니다.

 

이토록 당당하게 ‘다양한 의견’을 외치던 이 의원은 정작 기자들의 질문 앞에서는 도망쳤습니다. 전두환의 내란목적 살인죄 확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답변을 회피하며 황급히 자리를 뜨는 모습은 황당함 그 자체였습니다. 단상 위에서는 대단한 소신인 양 포장하더니, 정작 움직일 수 없는 역사적 진실 앞에서는 패널들 뒤로 비겁하게 숨어버린 것입니다.

 

역사를 잊고 진실을 외면하는 정치인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이진숙 의원은 비겁한 변명을 거두고 5·18 영령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 앞에 즉각 엎드려 사죄하십시오. 국민의힘은 소속 의원의 반역사적 망동을 언제까지 방관할 것인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즉각적이고 엄중한 징계 조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6년 8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