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시민 혈세는 끝없이 퍼붓고, 실패는 홍보영상으로 가리려는 서울시의 한강버스 쇼 행정을 규탄합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08
  • 게시일 : 2026-04-22 13:01:40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시민 혈세는 끝없이 퍼붓고, 실패는 홍보영상으로 가리려는 서울시의 한강버스 쇼 행정을 규탄합니다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항 과정과 선장·선원 인터뷰를 담은 온라인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합니다. 시민이 보고 싶은 것은 미화된 홍보영상이 아니라, 왜 수백억 원대 예산이 들어간 사업이 잇따른 사고와 적자, 운영 차질로 얼룩졌는지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입니다.

 

한강버스는 출범 직후부터 성능 문제와 안전성 미비로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후퇴했고, 재개통 이후에도 멈춤 사고로 일부 구간 운항이 중단되는 등 졸속 추진의 민낯을 드러냈습니다. 사업 준비는 부실했고 운영은 허술했으며, 그 피해와 부담은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반성과 개선보다 또다시 홍보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실패한 정책은 포장하고, 비판 여론은 영상으로 덮어보겠다는 전형적인 보여주기 행정입니다. 정책이 무너지는데 홍보물만 번지르르하다고 시민이 속아 넘어갈 것이라 생각한다면 크나큰 착각입니다.

 

재정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운영사는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손실 10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선착장 연계 셔틀버스 운영비까지 시민 세금으로 메우려던 계획은 서울시의회 상임위에서 여야 만장일치로 부결됐습니다. 정치적 입장을 떠나 누구나 문제투성이 사업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적자는 세금으로 메우고, 실패는 영상으로 가리고, 책임은 아무도 지지 않는 행정은 무능을 넘어 시민 기만입니다. 서울시는 한강버스 사업의 수요 예측 실패, 안전 문제, 운영 손실, 추가 재정 투입 계획을 낱낱이 공개하고 책임자 문책에 나서야 합니다.

 

시민은 선전물을 요구한 적이 없습니다. 시민은 결과를 요구합니다. 서울시는 혈세 낭비의 실상을 감추는 홍보 쇼를 당장 중단하고, 실패한 정책에 대한 책임부터 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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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