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문금주 원내대변인] 장동혁 대표의 ‘감성팔이’와 국민의힘의 ‘억지 두둔’, 6채 다주택의 진실부터 밝히십시오.
문금주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장동혁 대표의 ‘감성팔이’와 국민의힘의 ‘억지 두둔’, 6채 다주택의 진실부터 밝히십시오.
민족의 명절 설날에도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6채 다주택’ 논란을 덮기 위해 대통령을 향한 저급한 정쟁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본인의 부동산 치부를 가리려 노모의 거처까지 방패 삼는 장 대표의 무책임한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장 대표는 지난 16일 SNS에 보령의 시골집 사진을 올리며 ‘95세 노모’를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언론 보도와 정치권 제보에 따르면 해당 사진은 2022년에 촬영된 것으로, 현재 노모가 그 주택에 거주하지 않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실이라면 이는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과거의 이미지를 동원한 감성 호소에 불과합니다.
정치적 위기를 넘기기 위해 가족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그 설명의 사실성마저 의심받고 있다면, 문제는 해명의 방식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감정이 아니라, 공당 대표로서의 책임 있는 설명입니다.
국민의 질문은 단순합니다.
왜 6채인지, 실거주와 무관한 주택들의 취득 경위와 보유 사유, 처분 계획에 대한 명확한 답입니다. 이 질문에 응답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말도 의혹을 해소할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대통령의 실거주 1주택을 ‘재건축 로또’라 비난하며 장 대표의 6채 보유를 두둔하고 있습니다. 퇴임 후 거주할 실거주 주택 한 채와, 전국 각지의 아파트·오피스텔을 다수 보유한 상황을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명백한 논리적 비약입니다.
국민이 분노하는 것은 자산의 규모가 아닙니다. 집값 안정에 책임이 있는 제1야당 대표가 다주택 보유로 시장 불안을 상징하는 인물이 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공시지가가 낮다는 해명은 본질을 비켜간 변명일 뿐입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원칙은 분명합니다. 투기는 단호히 차단하고, 선의의 실거주자는 확실히 보호하겠다는 것입니다. 왜곡된 부동산 시장을 바로잡는 것은 민생을 위한 정치의 책무입니다.
고물가와 주거 불안에 시달리는 국민 앞에서, 자신의 부동산 문제를 가리기 위해 대통령을 공격하는 정치는 설득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더 늦기 전에 6채 주택 보유의 실체와 분명한 처분 계획을 국민 앞에 밝히고, 제1야당 대표로서 민생 회복의 길에 동참하기 바랍니다.
2026년 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