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박지혜 대변인] 민족 대명절에도 정쟁만 일삼은 국민의힘, 국민 심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박지혜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5년 10월 10일(금) 오후 1시 20분
□ 장소 :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
■ 민족 대명절에도 정쟁만 일삼은 국민의힘, 국민 심판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조차 화합 대신 정쟁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K-푸드를 알리기 위한 대통령 부부의 방송 출연에 거짓 선동을 일삼으며 비난을 위한 비난에만 매달렸습니다. 추석 밥상 위 가득했어야 할 국민 화합과 민생을 정치에 대한 불신과 피로감으로 바꾸어버린 행태에 유감을 표합니다.
민족 대명절 한가위, 우리 국민께서 바라신 것은 결코 저열한 정치공세가 아닙니다. 어려운 민생을 회복하고 내란을 온전히 청산하라는 것이야말로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정치의 사명을 다하는 일에는 침묵하고 대통령 흔들기에나 골몰하니, 국민의 ‘짐’만 무거워질 뿐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더니, 무책임한 망언으로 외교와 통상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관세 협상에 대해 “정부가 모든 책임을 미국에 돌리고 있다”라는 어처구니없는 선동과 왜곡을 일삼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관세협상 여야정협의체를 얘기하더니, 뒤에선 모든 책임을 정부에 돌리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 아닙니까?
국익마저 정쟁의 도구로 악용하는 국민의힘의 만행에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PEC의 성공적 개최와 관세협상 타결에 힘은 보태지 못할망정, 국민과 국익을 볼모로 삼는 무책임한 정치를 해선 안 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주권정부와 함께, 내란의 후폭풍을 수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 행보에 거듭 걸림돌이 되어가며 내란정당을 자임한다면, 다음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국민의 냉혹한 심판뿐입니다.
2025년 10월 10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