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위법성이 인정된 2인 체제로 교육방송에 낙하산을 보내는 방통위,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위법성이 인정된 2인 체제로 교육방송에 낙하산을 보내는 방통위,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배우겠습니까?
산불과 탄핵심판 지연으로 나라가 어수선한 틈을 타 이진숙의 방통위가 위법에 위법을 쌓으며 방송 장악의 마수를 뻗쳤습니다. 이미 법원에서 방통위의 2인 체제 의결이 위법하다 판단했음에도 이진숙의 방통위가 또 신동호씨를 EBS 사장으로 선임했습니다. 이쯤 되면 의도적인 법 유린입니다.
EBS는 국내 유일의 교육전문 공영방송입니다. 정치가 손때 묻혀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신동호씨는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를 노렸고, 국민의힘 당무위원을 역임했습니다. 국민의힘 사람을 꽂은 겁니다. 또한 MBC 아나운서 국장 시절 정권의 필요에 코드를 맞춰 블랙리스트를 만들고, 직장 동료들을 회사 밖으로 내몬 장본인입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도 공영방송에 대한 장악 욕망을 노골화하고 있습니다. 교육의 공영방송 EBS를 전리품처럼 불하하고 있습니다.
이진숙 방통위의 부당한 방송장악은 법원의 현명한 판단과 방송 노동자들의 투쟁에 가로막힐 것입니다. 이진숙 방통위는 불법 부당한 집착을 버리고 지금 당장 신동호 임명을 철회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것은 국민에게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3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