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승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의 구명길을 열어주기 위해 자신들이 한 합의마저 뒤집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131
  • 게시일 : 2024-12-17 11:00:30
조승래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2월 17일(화) 오전 10시 45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의 구명길을 열어주기 위해 자신들이 한 합의마저 뒤집습니까?

민의힘이 내란 수괴 윤석열을 감싸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를 방해하고 나섰습니다. 

내란 수괴를 배출하고도 국민께 석고대죄하지는 못할망정 방탄에만 급급하더니, 끝내 내란의힘으로 남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 뻔뻔해지려고 합니까?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란 단죄를 위한 헌법 재판을 방해하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어불성설이고 언어도단입니다.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관 3인은 국회 추천 몫이며, 권한대행의 임명 행위는 형식적 절차에 불과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주장하는 박한철 당시 헌재소장의 사례는 대통령 지명 몫이므로, 애초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억지도 정도껏 부리십시오.

더구나 이번 헌법재판관 임명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이미 합의한 사안입니다. 양당 합의 하에 후보자를 추천했고, 청문회 개최와 청문 위원 명단까지 합의해 놓았습니다. 국민의힘은 내란 수괴 윤석열의 구명길을 열기 위해 자신들의 합의마저 뒤집을 생각입니까?

국민의힘은 왜 아직도 내란 수괴와 단절하지 못하고 억지만 늘어놓습니까? 내란 수괴를 배출한 것으로 모자라 그 단죄까지 방해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궤변을 멈추고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에 협조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국민의 명령인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탄핵 심판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12월 1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