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내란 수괴를 감싸는 대통령실, 내란에 부역하는 것 또한 단죄의 대상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337
  • 게시일 : 2024-12-11 14:59:46

황정아 대변인 서면브리핑

 

내란 수괴를 감싸는 대통령실, 내란에 부역하는 것 또한 단죄의 대상입니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보좌하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이 ‘탄핵을 해도 헌재 심판에서 지지 않을 것’이라는 망상을 내뱉고 다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내란을 저지른 반란 세력들이 파렴치하게 내란이 범죄가 아니라 우기고 있다니 황당합니다. 대통령은 극우 유니버스에 빠져있고, 참모들은 정신 승리로 현실을 부정할 셈입니까? 

 

이미 국민은 윤석열 내란 범죄 집단을 탄핵했습니다. 국회의 탄핵과 헌재의 심판은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더욱이 대통령실은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양심고백에 대해 “국민이 지켜보는데 국회의원을 어떻게 끌어내냐”며 천인공노할 거짓말을 내뱉었습니다.

 

게다가 오늘 대통령실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은 경호처가 막아서며 수사를 방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12.3 내란 범죄집단의 행동대장격인 김용현마저 계엄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였다는데, 대통령실은 감히 ‘국민이 지켜보는데’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하고, 수사를 방해합니까? 내란의 주범들이 증거 인멸에 나설 시간을 벌어주겠다는 것입니까? 

 

김용현이 휴대폰을 수차례 바꾸고, 조지호 경찰청장마저 휴대폰 기기변경 의혹이 터져 나오는 마당에 최대한 지연 전략을 펼치겠다는 생각이라면 착각도 유분수입니다.

 

윤석열이 계엄군에 직접 개입했다는 증거가 한두 개가 아닙니다. 곽종근 특전사령관 등 모든 증언이 가리키는 내란의 수괴는 윤석열입니다. 

 

알량한 법꾸라지 논리로 처벌에서 도망칠 수 없습니다. 내란수괴의 범죄를 변호하고 증거를 은폐하는 행위는 또 다른 국헌문란 행위임을 강력하게 경고합니다.

 

대통령실이 내란의 공동정범으로 움직인다면, 대통령실 역시 국민의 ‘단죄’를 받게 될 것임을 명심하십시오.

 

수사기관 역시 수사를 방해하는 자가 있다면 긴급 체포해 법치와 헌법 수호 의지를 명확히 보여야 할 것입니다.

 

2024년 1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