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내란 가담자 윤핵관을 원내대표로 뽑겠다는 겁니까?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민의힘은 내란 가담자 윤핵관을 원내대표로 뽑겠다는 겁니까?
국민의힘이 끝내 윤석열 사당의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윤핵관' 권성동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는 데 뜻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중진의힘이 아닌 '중진의 계략'이라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윤핵관’, ‘친윤’은 내란공범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권성동 의원은 이번 대통령 탄핵 표결 불성립의 원흉이자 투표 방해 주동자로 보입니다. 핵심 ‘윤핵관' 권성동은 국회에 총을 겨눈 내란수괴 윤석열을 엄호하느라 바쁩니다. 원내대표가 아니라 내란 가담 대표라 불러 마땅합니다. 내란 가담자를 원내대표로 내세우겠다는 발상 자체가 분노한 국민을 한 번 더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당이 국민적 신뢰를 잃어 소멸 위기에 처했는데도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되는 겁니까? 계파 싸움과 권력 투쟁, 한동훈 당대표 제거에만 몰두하는 모습은 참담할 지경입니다. 침몰하는 배에서 꿀자리 찾기에 눈이 벌게진 겁니다.
다선의원이랍시고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초선, 재선 의원들을 압박하며 궤변적 당론으로 묶는 권성동 의원의 행각을 모든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내란 부역자 권성동 의원 원내대표 추대는 국민의힘의 자멸과 침몰을 가속화할 뿐입니다. 국민의힘은 역사의 과오를 더 이상 저지르지 마십시오.
2024년 1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