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내란수괴를 비호하며 계산기 두들기는 국민의힘의 앞날에 미래는 없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내란수괴를 비호하며 계산기 두들기는 국민의힘의 앞날에 미래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당시 국회 장악 임무를 맡은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에게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직접 지시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이 동원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물리력으로 국회의원들을 진압하여 헌법기관을 무력화하려 한 것입니다.
이는 헌법이 규정한 국헌 문란, 폭동 그 자체입니다. 드러난 모든 정황이 이보다 더 명백한 내란일 수 없습니다. 국민을 상대로 쿠데타를 일으킨 윤석열은 쿠데타 실패 후에도 여전히 제왕적 권력을 누리는 중입니다. '질서 있는 퇴진' 뒤에 숨어 5.16 쿠데타 옹호 인물을 진실화해위원회 위원장 임명 강행하는 등 버젓이 대통령 인사권까지 행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탄핵 표결을 거부함으로서 내란수괴에 군 통수권, 외교 최종결정권 등 국민이 양도한 모든 권한을 쥐어주었습니다. '질서 있는 퇴진'이니, '퇴진 로드맵' 운운하지만, 속내는 정권을 이대로 넘길 수 없다는 겁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시간을 벌어보겠다는 미련이 가련하기까지 합니다. 한동훈 대표 스스로도, 탄핵만이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킬 유일한 방법이란 걸 알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에 경고합니다. 내란수괴를 비호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계산기나 두들긴다면 뻔뻔한 국민의힘에게 앞날은 없습니다. 국민의 심판만 남아 있습니다.
2024년 12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