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 놀이 그만하십시오. 탄핵만이 윤석열을 대통령 직무에서 배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9
  • 게시일 : 2024-12-08 10:08:01

윤종군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 놀이 그만하십시오. 탄핵만이 윤석열을 대통령 직무에서 배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한동훈 대표가 윤석열의 대통령 직무를 ‘사실상 배제’하겠다고 합니다. 어불성설이자 불법적 발상입니다. 국민도, 법도, 어느 누구도 한동훈 대표에게 대통령을 직무 배제할 권한을 주지 않았습니다.

 

한평생 법률가로 살아온 사람이 어떻게 이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할 수 있습니까?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지 않는다면 있을 수 없는 발언입니다.

 

국민이 투표로 선출한 대통령의 직무를 무슨 법적 근거로 여당 대표가 배제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차라리 권력 나눠 먹기용 야합을 했다고 고백하는 것이 솔직할 것입니다. 

 

대통령을 직무에서 배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탄핵뿐입니다. 예측 가능하고 투명하게 퇴진시킬 유일한 방법 역시 탄핵뿐입니다.

 

한동훈 대표는 헌정사상 가장 불행한 내란 사태를 본인의 대통령 놀이를 시작할 계기로 삼으려는 것입니까? 벌써 권력에 취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망각하신 것은 아닙니까?

 

마치 대통령 권한대행이라도 된 양 의기양양하는 모습이 대통령 놀이에 취한 제2의 윤석열을 보는 듯합니다. 한동훈 대표는 권력에 취해서 대통령 놀이를 할 것이 아니라 탄핵 부결 사태를 책임지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합니다.

 

대통령의 직무를 배제시킬 수 있는 것은 내란 동조자인 한동훈 대표가 아니라 국민뿐입니다.

 

지금 한동훈 대표가 할 일은 대통령 놀이에 취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눈높이에서 혹독한 추위에도 윤석열 탄핵을 외친 백만 촛불 시민의 뜻을 받드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윤석열을 대통령 직무에서 배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탄핵뿐입니다.

 

2024년 12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