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원내대변인 서면브리핑

■ 국가수사본부는 내란 공범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을 당장 체포하십시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의 불법적 비상계엄 선포로 긴박했던 12월 3일 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은 국회 출입을 전면 통제했습니다.

계엄 상황이라도 국회 통제는 불가능합니다. 법률은 물론 헌법에도 명시돼 있습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조지호, 김봉식 청장은 국회 폐쇄라는 위헌적, 위법적 행위를 지시합니다. 이것부터가 두 청장이 내란죄에 가담한 범죄자였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경찰청장은 뻔뻔스럽게도 몰랐다면서 "지시 이행" 이었을 뿐이라고 발뺌했습니다

이미 이들을 체포할 이유는 차고 넘치지만 2차 계엄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조지호, 김봉식 청장은 즉시 체포해야 합니다. 처벌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더 적극적으로 2차 계엄에 동조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처하자, 경찰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단은 부랴부랴 120명의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언론에 알립니다

 전담수사팀의 첫 번째 임무는 분명합니다. 내란에 공조하고, 추가 내란행위를 할 수 있는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청장의 긴급 체포입니다.

이것이 권력에 충성하는 경찰에서 탈출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명심하십시오.

2024년 12월 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