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황정아 대변인] 조작된 여론조사 이용한 불공정 공천, 국민의힘은 대체 어떻게 공천해왔는지 답해야 합니다
황정아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27일(수) 오전 11시 3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조작된 여론조사 이용한 불공정 공천, 국민의힘은 대체 어떻게 공천해왔는지 답해야 합니다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위해 여론조사 조작을 지시한 녹취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명태균 씨는 녹취에서 “여론조사 가라로 만들어야 된다”라며, 구체적인 지지율을 하나하나 지정하는 등 가짜 여론조사 결과를 만들도록 지시했습니다.
또한 명 씨는 “여론조사 그래프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냥 저번처럼 가라로 만들라”라고 말해, 여론조사 조작이 일상적인 일이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명태균 게이트로 드러나는 국민의힘 공천의 전말이 추악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어떻게 공천해왔던 것입니까? 국민의힘 공천에 ‘공정’이 있기는 했습니까?
공정 공천은 말뿐이었고 처음부터 짜여진 각본에 따라 연극 연출하듯 공천을 주었다면 대국민 사기극입니다. 조작과 불공정이 만연한 정당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은 조작공천의 진실이 밝혀질까 두려워 공천 심사자료 제출을 거부했지만 그 결과는 검찰의 압수수색입니다.
김건희 특검법 역시 마찬가지가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거부하면 거부할수록 진실의 대가는 아플 것이며 국민의힘은 존립을 걱정하게 될 것임을 경고합니다. 지금이라도 윤석열 대통령과 결별하고 국민의 손을 잡으십시오.
2024년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