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민수 대변인] 대통령보다 많은 김건희 여사의 취임식 초대장, 결국 처음부터 이 나라 대통령은 김건희였습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54
  • 게시일 : 2024-11-25 11:16:06

한민수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25일(월)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대통령보다 많은 김건희 여사의 취임식 초대장, 결국 처음부터 이 나라의 대통령은 김건희였습니까?

 

2022년 5월 10일, 20대 대통령 취임식에 김건희 여사가 초청한 사람이 700여 명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초청한 600여 명보다 많았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아내로서의 조언을 국정농단화 시키는 것이 우리 정치 문화상과 맞지 않다더니 정권 출범부터 선출되지 않은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 행세를 한 것이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그 면면도 말문이 막힐 지경입니다. 여론조작과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으로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명태균 씨부터 대통령 불법관저 공사의 핵심인 21그램 김태영 대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자들과 김건희 여사 논문 조작 의혹의 당사자들도 취임식에 초대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가 국정농단의 주역들을 위한 슬로건이었습니까? 윤석열 정권은 출범부터 국민은 안중에도 없었던 것입니까? 


온 국민이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김건희 라인은 대통령실 요직에 앉아 버젓이 국정에 개입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음주 운전과 같은 위법을 저질러도 가벼운 징계로 넘어가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고 있습니다.


누가 김건희 여사에게 이런 막강한 권력을 쥐여주었다는 말입니까? 국민의 피로 쌓아 올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이렇게 무참히 짓밟아도 되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지금이라도 김건희 라인에 대한 인적 쇄신을 단행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즉각 수용하십시오.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선출되지 않은 자가 자격 없이 휘두르는 권력을 용인할 수 없습니다.

 

2024년 11월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