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브리핑
[김성회 대변인] 민주주의의 거인이었던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합니다
김성회 대변인 서면브리핑
■ 민주주의의 거인이었던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모합니다
故 김영삼 전 대통령 9주기를 맞았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에 깊은 족적을 남긴 거목 같은 정치인이었습니다.
고인은 숱한 고초를 겪으면서도 결연히 군사독재와 맞서 싸웠고, 결국 문민정부를 세웠습니다.
대통령으로서 하나회를 해체하고 금융실명제와 부동산실명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등 많은 업적을 쌓았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이 만든 틀 위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가 남긴 말년의 과에도 불구하고 그 공은 결코 줄어들지 않습니다.
고인은 스스로의 책임을 인정하는데도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본인의 책임을 다하고자 했고, 친족의 사법처리에서도 엄정한 법 정신을 존중했습니다.
고인이 세운 민주주의의 가치와 성과들을 훼손하고 영부인 방탄에만 열중인 윤석열 정부를 보며 안타까워집니다.
대통령은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는 데 인색해서는 안 됩니다. 친족의 죄를 더욱 엄정히 다뤄야 합니다. 그것이 대통령이 짊어져야 할 책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을 추도하며,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하는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2024년 11월 2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