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명태균 씨가 ‘조력자 중 하나’면 윤석열 대통령 주변엔 얼마나 많은 비선실세가 있는 것입니까?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19일(화) 오전 10시 5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명태균 씨가 ‘조력자 중 하나’면 윤석열 대통령 주변엔 얼마나 많은 비선실세가 있는 것입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명태균 씨에 대해서 ‘수많은 조력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권한도 책임도 없는 민간인 명태균 씨가 창원산단 부지 선정에 깊이 개입해 왔음이 밝혀졌습니다.
창원시 공무원들은 대외비 문서를 들고 명 씨를 찾아가 보고했고, 명 씨는 국가산단이 들어선다는 정보에 토지를 매입하려던 사람들에게 토지 매물을 찍어주었습니다.
심지어 명태균 씨가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에도 관여했고, 장관 인사에 관여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조력자면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겁니까?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는 얼마나 많은 비선 실세들이 조력자를 자처하며 국정에 깊이 개입하고 있는 겁니까?
대통령 부부의 국정농단, 헌정 유린을 입증하는 정황과 증거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외면한다고 무마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는 국민의 분노에 답해야 합니다.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해 명태균·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의 진상이 밝혀지도록 협조하십시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 등 비선세력의 국정농단과 헌정유린에 동참해온 무능한 윤석열 대통령의 진상을, 특검을 통해 반드시 규명하겠습니다.
2024년 11월 19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