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강유정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무사의 북장단 고수입니까?

  • 게시자 :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 조회수 : 282
  • 게시일 : 2024-11-13 11:38:13

강유정 원내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4년 11월 13일(수) 오전 11시 35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국민의힘은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무사의 북장단 고수입니까?

 

국민의힘의 상황이 점입가경입니다. 김건희 특검법의 독소조항이 문제라더니 민주당이 여당 의견을 대폭 반영한 수정안을 내놓자, 이번에는 ‘갈라치기를 중단하라!’고 또 다른 생떼로 옮겼습니다.

 

고쳐도 문제, 안 고쳐도 문제라니 차라리 특검이 밝혀낼 진실이 두렵다 솔직히 고백하면 됩니다. 

 

특검법 수정안에 대한 여당 원내대표의 비판도 거칠기 짝이 없습니다. 졸속 입법, 입법 농단, 인권유린, 삼권분립 파괴라는 언어도단으로 대통령이 고쳐 쓴 김건희 제국어 사전만 늘리고 있습니다. 자책골을 연이어 넣는 대통령만 쳐다보고 특검법을 공격한들 10%대로 추락한 대통령 지지율이 꼼짝이라도 하겠습니까?

 

추경호 원내대표는 특검법 찬성 여론이 60%가 넘는 현실을 직시하고 애먼 특검 반대 타령을 당장 중단하십시오! 

 

또한 한동훈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걸맞은 한동훈 표 특검법 수정안을 내놓고 야당과의 협상 테이블에 앉으십시오! 형수님과 공범이 아니라면 김건희 라인의 특급 수혜자라는 의심을 씻을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미 명태균 씨의 컴퓨터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대통령과의 녹음’이라는 파일 존재가 확인됐고, 김건희 여사에게 500만 원 든 봉투가 건네졌다는 명 씨 진술도 확보되었습니다. 

 

명태균 게이트의 실체는 날로 또렷해지는데 국민의힘은 대체 언제까지 앉은뱅이 주술사와 장님 무사 옆에서 북장단 고수 노릇만 할 겁니까?

 

국민의힘은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당무 개입의 피해도 밝혀야 합니다. 공당의 선거를 혼탁 시킨 김건희 여사를 특검하지 않는다면 국민의힘도 공범입니다. 

 

2024년 11월 13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