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안귀령 대변인] 여론조사 반등을 외치는 국민의힘, 대체 언제쯤 미몽에서 깨어날 생각입니까?
안귀령 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4년 11월 12일(화) 오전 11시 10분
□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여론조사 반등을 외치는 국민의힘, 대체 언제쯤 미몽에서 깨어날 생각입니까?
집권여당이 대국민 선전포고나 다름없던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현실을 부정하며 빠져나오지 못할 늪에서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를 외치던 한동훈 대표마저 “역사 속에서 평가받을 것”이라며 “정부와 함께 승리의 길로 나가자”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고개를 조아렸습니다.
‘배신자’ 소리 듣는 것이 그렇게 두렵습니까? 이것이 한동훈 대표가 말하던 국민의 눈높이입니까?
국민의 눈높이 대신 대통령 부부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여념이 없는 집권여당의 행태가 한심함을 넘어 가련하기까지 합니다.
‘친윤’이라고 불리는 의원들 또한 대통령의 대국민 불통쇼를 계기로 “여론 반등은 시간문제”라고 현실을 부정하기에 급급합니다.
국민의 쏟아지는 질타를 외면한다고 해서 그 질타가 사라집니까? 국민은 윤석열 정부에 낙제점을 매겼는데 낙제점도 부족해서 빵점을 맞으려고 몸부림치는 것 같습니다.
민의를 직시하지 못하는 ‘쫄보 정치’는 국민의힘의 정치적 생명을 스스로 끊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국민의힘은 미몽에서 깨어 성난 민심을 직시하십시오. 김건희 특검을 수용하는 것만이 들끓는 국민의 분노를 달랠 수 있음을 인정하기 바랍니다.
2024년 11월 1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