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윤종군 원내대변인] 특별감찰관으로 의혹이 규명됩니까? ‘특검’으로 당명처럼 '국민의 힘'이 될지 선택하십시오
윤종군 원내대변인 브리핑
□일시 : 2024년 11월 11일(월) 오전 10시 10분
□장소 :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
■ 특별감찰관으로 의혹이 규명됩니까? ‘특검’으로 당명처럼 '국민의 힘'이 될지 선택하십시오
국민의힘이 14일 의원총회를 열고 특별감찰관 제도 도입에 대해 논의한다고 합니다.
특별감찰관 추천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친인척의 비위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으로 지금 제기된 의혹들을 해소할 수 있습니까? 특별감찰관이 미봉책에 불과한 이유입니다.
특검이 우선입니다. 먼저 특검으로 제기된 모든 의혹을 규명하는 것이 순리에도 맞습니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이어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대선운동본부에서 ‘불법 대선캠프’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있습니다.
국민의힘도 의혹 대상자라는 말입니다. ‘특별감찰관’을 내세우는 이유가 국민의힘이 연루된 선거범죄를 은폐하려 하는 것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과 부인을 비호하기 위해 ‘특검은 위헌’이라는 말만 반복합니다. 국민의힘도 앵무새처럼 특검은 위헌이라는 말만 되뇔 셈입니까?
시간을 끈다고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회초리를 피할수록 맞아야 할 매만 늘어날 뿐입니다.
한동훈 대표와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의 손을 잡고 공멸할 것인지, 아니면 국민의 손을 잡고 진상을 밝힐 것인지 선택하기 바랍니다.
2024년 1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